-
경북교육청, ‘경북 진학 내비게이터-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 자체 개발·보급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신학기 진학 상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경북 진학 내비게이터-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대입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학년도를 포함한 5개년(총 26만 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진학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대입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자료로 현장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진학 내비게이터-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는 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세 버전과 간단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된다. 상세 버전은 2021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의 대입 결과를 담고 있으며, 간단한 결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간단 버전은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입학 결과 데
2025-03-04 11:03
-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MWC 2025서 APEC 2025 글로벌 홍보 총력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APEC 2025를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APEC 2025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ICT 및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 AI데이터과, GERI(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한 도내 9개 ICT 기업 임직원은 APEC 2025 로고가 담긴 단체 티셔츠를 착용하고 MWC 전시장 내에서 효과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APEC 2025와 경북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또 APEC 2025와 관련된 브로슈어(한글, 영문 디지털 및 인쇄 버전)를 제작하여 글로벌 ICT 기업 및 주요 참가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브로슈어에는 APEC 2025의 비전, 핵심 주제, 참가 기회 및 개최도시 경주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며
2025-03-04 10:53
-
대구지역 제조업체, 에너지 비용 상승 따른 경영 부담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제조기업들이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동향과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82.3%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답했다. 특히 ‘크게 부담된다’와 ‘심각한 수준이다’라는 응답도 31.5%에 달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에너지 비용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도 33.7%에 달했다. 이 중 3.7%는 30%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업종별로는 화학, 의료·바이오, 섬유,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순으로 에너지 비용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3년 11월, 평균 4.9% 인상된데 이어 2024년 10월에도 평균 9.7% 인상됐다. 대구지역 산업용 도시가스요
2025-03-04 07:07
-
‘국립경국대’ 3월 새롭게 공식 출범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국립경국대는 3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을 이뤄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경국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지난 2023년 5월 30일 통합을 위한 첫 합의를 이룬 이후 글로컬30대학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2023년 11월에는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 됐으며 2024년 6월 7일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고 2025년 2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돼 마침내 국립경국대 출범이 확정됐다. ‘국립학교 설치령’에 ‘국립경국대’ 교명과 폐지되는 기존 경북도립대의 구성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한 경과규정 등을 마련했고 국립대학과 공립대학의 통합으로 국립대학이 출범할 때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교사·교지를 원
2025-03-04 07:04
-
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모집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1일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2025년 청라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라수 서포터즈는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되며 대구에 거주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 모집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SNS 서포터즈의 분야별로 활약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기재된 메일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청라수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청라수와 관련한 행사 및 캠페인에 참여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라수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대구 시민에게 유용한 상수도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알릴 수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포터즈가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
2025-03-04 07:02
-
경북도, 고준위특별법 개정해 원전 계속운전 필요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방폐장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 일부 원전 가동이 불가능하다며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영구처분 시설의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시행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 적합성 조사 및 부지의 선정절차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경북도는 ‘원전 부지 내 저장 시설의 용량은 원전 설계수명 중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한다’는 조항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조항은 원전이 처음 가동될 때 허가된 수명만큼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2025-03-04 06:59
-
경북도,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시작…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노력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내려진 조업정지 행정처분의 적정 이행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됨에 따라 2020년 12월 도에서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해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업정지 기간이 당초 3개월 30일에서 1개월 30일로 2분의 1 감경됐다. 이는 정부의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됐고 기업의 정상 운영을 돕고 협력업체 및 지역경제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또 도는 환경부와 협의해 조업정지 처분 시기를 단계적으로 조정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생산 중단에
2025-03-04 06:57
-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오는 5일 엑스코서 개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 소재·기계 및 패션 종합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엑스코 동관 5, 6홀에서 진행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PID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융합을 모티브로해 국내외 261개사, 470개 부스 규모로 원사부터 패션 완제품까지 전 스트림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CES 2025 혁신상 수상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하이테크관’을 통해 초실감형 패션 3D 디지털화 서비스, AI 패션화보 촬영 솔루션, 나노섬유 세포배양 등 융합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트렌드 포럼관에서는 2026년 S/S 트렌드를 기반으로 디자인, 기술 감성을 융합한 섬유패션의 미래비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 브랜드 리세일, 에코인증, 패션테크 등 글로벌 섬유패션
2025-03-03 11:31
-
대구시, 2025년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2025년 대구시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일 부터 6월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시 거주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이 충전된 교육지원카드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2000명으로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로 ‘교육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학부모 등)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이 되는 ‘학생’과 ‘보호자 1인 이상’은 대구시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한다. 선정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지원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으
2025-03-03 11:21
-
경북도,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1000억 공모 선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벤처·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경북 시대 구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지방시대 벤처펀드’ 자금 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충분한 벤처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벤처 모펀드(자(子) 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다. 도는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 출자 사업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분야에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포항시 15억원, 구미시 15억원, 경주시 15억원, 경산시 15억원 등 규모로 신청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펀드는 올해 7월 중 모펀드로 결성되며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한다. 이후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모펀드운영위원회가 설치 및 운영되며 ‘자펀드의 수’, ‘규모’, ‘주목적 투자 대상’ 등 경북에 특화된 펀드로 운영한다. 경북도가 제안한 중점 지원
2025-03-0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