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올해 고교 신입생 타 시·도서 유입이 유출보다 4.2배 많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다른 시·도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경북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학생보다 4.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의 고교로 진학한 학생은(해외 우수유학생 77명 포함) 15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타 시도로 유출된 학생은 376명의 4.2배다. 전체 유입 학생 중 마이스터고 유입은 245명으로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9.5%를 차지했다. 특성화고 유입 726명으로 전체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7.6%에 이른다. 이들 유입 971명은 직업계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한 유입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 인문계 고등학교 중 전국 단위 모집 학교에서는 11%, 자사고에서는 14.3%의 유입률을 보여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타 시도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
2025-03-11 10:10
-
대구시, 자살 고위험시기 3~5월…시민 생명안전망 강화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 및 구직 등으로 봄철 자살률 증가에 대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생활 속에서 주변인의 자살신호를 인지하고 도움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포함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 ‘대구지켜줌人(자살 유해·유발 정보를 차단하는 미디어 생명지킴이)’대학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자살 유해 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시민 1명당 총 8회(회당 50분) 12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1대1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화, 내소,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일상 생활 적응을 돕는 그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살 고위험 시기
2025-03-11 09:52
-
경북도, 벤처·창업 요람 ‘지식산업센터’ 안동·예천 2곳에 본격 착수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전국에서 벤처·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에 안동시와 예천군 2곳이 신규 선정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과 예천군 호명읍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에 신규 건립한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꾸려나가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비수도권의 영세한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전략산업의 육성 및 제조업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 67개소의 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올해 신규로 센터를 건립하는 안동과 예천을 비롯해 준공한 포항과 건립 중인 영천, 경산 등 총 5개소를 구축 및 운영한다. 경북도는
2025-03-11 09:38
-
대구기업 76% “주52시간 근무제 ‘산업·직종별 특성에 따른 예외 적용’에 찬성”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주 52시간 근무제’의 산업·직종 특성별 적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 기업 26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역 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해 ‘주 52시간 근무제의 산업·직종별 특성에 따른 예외 적용’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 기업의 76.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주 4일 근무제’에 대해선 10곳 중 6곳인 59.2%가 ‘반대한다’고 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한 질문에선 응답 기업의 53.1%가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6.2%로 가장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많았고 이어서 유통·서비스업(51.6%), 건설업(40.9%)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근무시간 관리 부담’(57.2%)을 가장 많이 들었고 다음으로는
2025-03-11 06:47
-
영양고추 파종 시작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올해 영양고추 파종이 시작됐다. 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 모종은 봄 서리를 피해 4월이 되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밭으로 옮겨 심는다. 밭농사 중 가장 손이 많이 간다는 고추농사는 탄저병과 갖은 병충해에 걸리기 쉬워 농민들은 내 자식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온갖 정성을 들여 관리해야 하고 가장 더운 8월, 여름 태양의 강렬한 ‘빨간 맛’을 담은 영양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다. 전국 최고품질(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 경북 친환경농산물 채소특작부문 금상 외 다수)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는 영양이 풍부한 식양토 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란다. 인근 시군에 비해 강우량이 적고 무상기간이 길어 고추 생산의 최적지인 영양군은 매년 영양 고추유통공사에서 납품계약을 통해 우량 고추육묘를 지원하고 특등, 1등 고추만 수매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지정, HACCPT 인증 등 엄격한 위생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2025-03-10 20:17
-
경북도의회, 오는 11일 제353회 임시회 개회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또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영일만 대교 조기 건설, 수소 환원 제철, 청년 일자리 정책,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 경북산림사관학교 운영, 산림자원을 활용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질의한다. 도의회는 도와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0일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
2025-03-10 18:49
-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 센터 착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부지에서 전국 지방의료원 중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외래진료센터는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대구 의료원은 경북대 병원과 협력 사업으로 필수 의료분야 전문의 16명을 충원해 20개 진료과 42명의 전문의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 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뇌혈관조영술, 뇌혈관동맥류 코일색전술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시술 시행 등 ‘뇌혈관센터’ 진료 기능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매주 월·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 진료를 실시해 진료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
2025-03-10 18:09
-
이철우 경북지사, 주한 러시아 대사 만나 푸틴 APEC 참석 요청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0일 “이철우 지사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y Zinoviev)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대사와 만나 올해 하반기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위해 논의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전달했다 . 이에 대해 지노비예프 대사는 “경북도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답했다. 지노비예프 대사 일행은 이날 이 지사와 면담과 오찬을 마친 뒤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를 살펴보고 한국의 문화유산에 큰 감동을 표현했다. 각국 대사가 경북도청을 방문한 것은 다이빙 중국대사, 잠루니 말레이시아대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미국,
2025-03-10 17:47
-
경북도,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착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부지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기념하는 착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박성만 도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 도미노 확산을 저지하고 지방정부 스스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생존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은퇴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했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내 검무산을 등지고 호민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이상적 입지에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을 융합해 하나의 단지에서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인문·자연·기술 융합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
2025-03-10 16:54
-
DGB금융그룹,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위한 복리증진사업 후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진영호)가 함께한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진행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와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사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18개 시·군지회의 지회별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사 복리증진을 위한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
2025-03-10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