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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개최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 일반부로 나눠 전국 1500여명의 씨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는 2023년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씨름 저변 확대와 문경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문경을 방문해 지역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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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예정…급식 안전망 강화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656개소를 합동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신학기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집단급식소 367개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289개소, 이는 전년 봄 신학기의 점검 대상이었던 423개소 대비 약 55%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2025-03-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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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정상회의 미디어센터 9월까지 건립…내외신 4000여명 수용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할 미디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말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취재 공간인 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경주시는 9월까지 138억원을 들여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지상 2층, 연면적 6천㎡ 규모로 국제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에는 메인 기자회견실,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실,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설치해 경주를 찾는 4천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최적의 취재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첨단 인공지능(AI) 로봇과 초고속통신망이 적용된다. 경주시는 사업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미디어센터를 일상감사 제외 사업으로 인정받았고, 건축물 협의와 심의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했다.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외 많은 언론인이
2025-03-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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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RISE위원회, 경북 RISE 공모 선정결과 등 심의·승인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는 5일 APEC 2025 SOM1 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제2회 경상북도라이즈(RISE)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라이즈(RISE)위원회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김상동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를 당연직으로,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위원장, 도내 권역별·유형별 대표대학 총장, 연구기관과 혁신기관장, 기업대표 등 위촉직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라이즈위원회는 ‘지역대학 특성화 강화’, ‘지역 현안 해결’,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3개 프로젝트의 과제를 공모해 도내 29개 대학에서 제출한 146건의 과제 가운데 101건을 선정했다. 과제 추진에 5년간 1300억원씩 지원한다. 위원회는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공모 선정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RISE는 지역 대학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인 고등교육 플랫폼”이라며 “공모로
2025-03-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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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 울진 왕피천에 어린 연어 41만마리 방류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5일 동해안 연어자원 조성을 위해 울진 왕피천에 어린 연어 41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왕피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 208마리에서 인공부화 후 평균 길이 5.9㎝, 체중 2.3g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치어들이다. 연구센터는 방류 연어 가운데 10만마리에 수온 자극을 통해 이석(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새기는 방법으로 방류 장소와 방류 후 회귀 기간, 회귀율 등 다양한 과학적 생태자료를 얻는다. 연구센터는 연어 회귀율이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등 이유로 전국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자연 번식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어 회귀율 감소가 지속해서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동해 연어자원의 안정적인 증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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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도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다가오는 4월부터 1년간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총 1만여세대에 달하며 금번 적용대상은 임대주택 및 상가에 거주 중인 세대로 갱신 및 신규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에 달한다. 임대주택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연간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6년부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9년간 동결(매입임대주택 기준)해 오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03-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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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군민의 단합이 만들어낸 기적”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진열 군위군수는 5일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것은 군민의 단합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오늘의 기쁨은 군위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민들의 희생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최상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군위군민들은 기쁨을 나누며 성과를 축하했다. 군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군위군은 이번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김진열 군수의 열정이 큰 힘이됐다고 분석했다. 군위군은 군부대 유치 의사를 밝힌 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직접 대화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러한 소통 과정은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2025-03-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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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군’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군부대 이전지는 1단계로 국방부가 ‘임무수행가능성’과 ‘정주환경’ 평가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2단계로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이전지를 선정했다. 지난 1월 21일 국방부가 예비후보지 3개소를 선정해 대구시로 통보함에 따라 대구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절차 진행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위탁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전날 ‘평가계획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후보 지자체에 평가 매뉴얼과 후보지 신청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후 후보 지자체로부터 평가자료를 접수받아 검증을 실시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진행했다.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도시개발, 사업타당성, 국방군사시설 분
2025-03-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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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급여·교육비 집중신청 기간 운영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오는 21일까지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교육비원클릭)으로 가능하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나 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만8887원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비,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한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지난해보다 평균 5% 인상돼 연간 초등학생은 48만7000원, 중학생은 67만9000원, 고등학생은 76만8000원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교육청 자체 지원 기준에 따라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1
2025-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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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3년 만에 다시 서울로…나는 유목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3년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면 나는 노마드(nomad:유목민)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한민국 방랑자”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태어나서 7세때 고향을 떠나 영남 일대를 전전 하다가 18세때 단신 서울로 상경해서 전국을 떠 돌아 다녔다. 지난 번 대구로 하방한 게 24번째 이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즘 아침에 눈뜨면 또 이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참 심란하다”고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홍준표 시장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며 산 나는 유목민”이라며 “인생 참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