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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로터리 클럽,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영양 로터리 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군민 중 49 ~ 59세까지의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접종 대상자 신청 접수, 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하고 로터리 클럽은 사업비 확보, 자원 제공 등을 맡는다. 김종호 영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 의료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2025-03-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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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액션플랜 발표…4대 전략 3000억 투입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한때 한국 경제 고도 성장기의 주역이었으나 현재 취약한 원가 경쟁력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대 전략으로 미래 신산업 연계 기술융합소재 육성(1000억원),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원), 지역 브랜드 구축·비즈니스 활성화(400억원), 융복합형 핵심 인재 양성(500억원)을 마련했다. 또 산학연관 협의체인 르네상스 추진단도 구성된다. 르네상스 추진단은 신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시는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 25곳 육성,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원, 수
2025-03-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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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용산역 테마파크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체험형 레저공간 탄생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용산역 남쪽 광장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생활체육공간 인‘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교 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에는 이태훈 구청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여명,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의 넓은 공간에 1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체험형 레저 시설로 하이로프 존과 클라이밍 존으로 구성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로프 존은 최고 12.3m 높이로, 1층은 유아용(12코스), 2~4층은 일반용(25코스)으로 구분되며 최대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2m 곡선형 짚라인과 9m 자유 낙하, 유아용 11m 직선형 짚라인이 포함돼 있다. 클라이밍 존은 폭 1.8m, 높이 8m의 개별 코스로, 상·중·하 난이도별 2개씩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2025-03-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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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편입·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과 (재)달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대구편입·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설화명곡역 임시공영주차장(화원읍 화암로 18)에서 열린다. 9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구편입과 지방자치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1부 기념식과 이를 축하하는 2부 음악회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달성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30주년 기념 축사와 기념영상 상영, 그리고 특별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음악회는 댄스 걸그룹 ‘브랜뉴걸’의 역동적인 무대로 시작된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남성 성악 앙상블 ‘B.O.S’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최근 ‘나는 반딧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호소력 짙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며 마지막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향이 열정적인 무대로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달성군은 행사장의 주차
2025-03-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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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고위관리회의 만찬 진행장서 경북 전통주·문화 ‘눈길’
경북 전통주·문화 소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주시가 지난 7일 공동 주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환영 만찬이 라한셀렉트(경주)에서 열렸다. 이 환영 만찬은 라한셀렉트(경주)에서 칵테일 리셉션, 개회, 기념품 전달 및 이철우 경북지사 환영사,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의 인사말, 전통주 소개 및 건배 제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만들기 위해 완벽한 회의 지원과 숙박, 교통,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경북 경주에서 느낀 감동과 아름다움을 정상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자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이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 경주에서 세계에서 관심이 높은 K-컬처의 깊은 역
2025-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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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인재 모집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내년 9월 30일까지‘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2022∼2023년도 290명, 2024년도 387명의 외국인에게 도내에 장기간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은 지역 우수 인재 유형 781명,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 500명을 배정받아 총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 마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이 취업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2025-03-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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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세계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와 암참(AMCHAM) 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북이 세계적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참은 800여개의 회원사를 가진 주한 최대 상공회의소로서 경북도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암참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국기업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암참이 주관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와 세미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도의 세계 투자유치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2025-03-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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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지난 6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용역으로, 포항·영덕·울진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해선 개통에 따른 경북도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구를 수행한 ㈜리버티케이의 이석배 대표는 보고회를 통해 ▲동해안 주요 관광지의 문제점 분석 ▲SNS를 활용한 관광 아이템 개발 및 홍보 전략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더불어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도가 동해안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 관광
2025-03-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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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뒀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총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HR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총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임 후보자는 DGB금융지주의 엄격하고 공정한 선임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주주 및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예비후
2025-03-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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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 완료…나무 5000그루 식재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023년부터 봄·가을에 맞춰 신천 둔치에 나무 5000그루를 심는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신천 주변에서 숲 조성사업에 나서 신천 둔치 곳곳에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 3650그루를 심어 숲길을 꾸미고 일부 산책로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도 만들었다. 또 계절별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과실수 350그루, 석축 옹벽 전면에 대나무 1000그루, 능소화 덩굴 등을 심었다. 대구시는 나무 심기 사업이 1995년 문희갑 전 대구시장 때부터 시작돼 이번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신천 일대의 열섬 현상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 속의 소중한 휴식처”라면서 “걷고 머물며 보고 즐길 수 있는 푸른숲으로변화된 신천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8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