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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누가 사?” 비싼 아이폰 타령 하더니…20대 요금 연체 ‘역대급’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아이폰 사려고, 비싼 요금제에 가입 결국 탈났다?” 스마트폰 요금을 연체하거나 미납한 20대들이 속출하고 있다. 요금을 연체할 경우 신용점수 하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다. 통신업계에선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의 비싼 ‘아이폰’ 선호 현상이 요금 연체의 주 요인중 하나로 꼽고 있다. 기본 모델만 125만원에 달하는 아이폰을 사기 위해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젊은 세대가 대부분인데, 이들이 결국 요금을 감당하지 못해 연체하거나 미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70% 가량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20대의 스마트폰 요금 연체 건수는 3만9839건, 연체액은 58억2800만원으로 건수와 액수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30대도 연체 건수가 3만9047건,
2024-10-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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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흑백요리사와 붙어서” 700억 쏟아부었는데…‘탄식’ 쏟아진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넷플릭스 편성 전략 실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기대 이상의 대박을 내면서 장작 넷플릭스가 700억원을 쏟아부은 야심작 ‘경성크리처 시즌2’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편성 전략이 실패한 것으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예능과 드라마로 장르가 다르지만, ‘흑백요리사’에 대한 화제성이 워낙 크다보니, ‘경성크리처 시즌2’에 대한 관심도가 식었다. ‘경성크리처 시즌2’에 대한 호불호도 크게 갈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목받고 있지만, 시즌1에 더해 여전히 지루하다는 ‘혹평’도 많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23∼29일 4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
2024-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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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300만원, 이건 미쳤다” 2번 접는폰…“이렇게 화면 박살” 난리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세계 최초 2번 접는폰, 접었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화웨이가 선보인 2번 접는 폴더블폰(트리플폴드폰) ‘메이트 XT’의 화면 파손이 속출하고 있다. 당초 예상됐던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실사용 스마트폰으로는 구매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접히는 부분에 대한 내구성을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폰의 경우 계속해서 ‘접었다 폈다’하기 때문에 접히는 힌지 부분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것이 숙원 과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메이트 XT’ 화면 파손 사진이 속속 올라오면서 내구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또 제품 주의사항에 ‘영하 5도 및 그 이하 온도에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말 것’이라는 문장을 포함
2024-10-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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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결국 당했다” 수백억 쏟아부었는데 ‘발칵’… 우승자 유출했다간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수백억 쏟아부었는데” 넷플릭스의 올 최대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결국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에 유출됐다. 수백억원을 쏟아부은 넷플릭스가 ‘발칵’ 뒤집혀졌다. 여기에 해외에서 유명 성우의 ‘더빙’을 통한 최종 유승자 예측이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 공개한 ‘더 글로리’ 이후 넷플릭스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단속으로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던 영상 콘텐츠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에 흑백
2024-10-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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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유명 배우까지 충격 실상” 결국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예전에 정말 많은 작품이 들어오고, 거기서 나는 ‘저 좀 쉬게 해주세요’, ‘나 좀 쉬고 싶어’ 이러기도 했었다. 지금은 정말 작품 수가 많이 줄었다. 저한테 대본이 오는 게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점점 더 느낀다” (배우 김하늘) 국내 미디어산업이 존폐 위기에 몰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10년래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며 성토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올려놓은 엄청난 제작비로 인해 드라마 제작 편수가 크게 줄였다. 유명 배우들 조차 출연할 작품이 없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배우 김하늘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정말 대본이 들어온다는 자체가 소중하다”고 업계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배우 고현정도 “작품 출연 제안이 안 들어온다. 꼭 원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라고
2024-09-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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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품절 사태” 대박날 줄 알았는데…“이게 무슨 일”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50만원에 누가 사?” 나오자마자 품절 사태가 벌어졌던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Galaxy Ring)’이 결국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찾은 사람이 거의 없다.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으로 출시 직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순식간에 관심이 싸늘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치를 밝히기 어려울 정도로 ‘갤럭시 링’의 판매가 거의 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출시 전 부터 손흥민 선수가 착용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업계에선 “그동안 볼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이라 초기 관심을 끌었지만, 고객의 지갑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였다”고 꼬짚었다. 외신은 “삼성은 마치 갤럭시 링을 잊은 것 같다. 이 새로운 웨어러블에 대한 광고도 더 이상 없다”고
2024-09-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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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출연료 1억→4억원” 너무 심하다 했더니…결국 넷플릭스 ‘돌변’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드라마 보다 예능” 드라마에 ‘올인’ 배우 몸값을 크게 올리놓은 넷플릭스가 예능 콘텐츠로 눈을 돌려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비싼 이용료에도 “점점 더 볼게 없다”는 뭇매를 맞은 넷플릭스가 예능 콘텐츠로 반전을 꾀히고 있다. 반면 배우 몸값만 올려놓고 넷플릭스가 결국 한국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드라마 제작 비용이 크게 증가해 방송 생태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유명 톱 배우들은 이제 출연료 회당 10억원 소리를 하는 게 현실이 됐다. 회당 1억원 수준에서 넷플릭스 때문에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 됐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제작비 폭등으로 방송사들은 올들어 드라마 제작을 크게 줄인 상태다. 올들어 오리지널 히트작이 거의 없었던 넷플릭스는 최근 방영 중인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024-09-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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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강남서 집에 가다 ‘화들짝’…‘요금 0원’ 유령 택시 정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와우” 밤 11시 심야 시간. 보도에 서 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뒤돌아 봤다. 교차로에 멈춰 선 택시 내부를 빤히 들여다 봤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서울 강남일대에서 운행에 들어간 심야 자율택시다. 요금이 0원이다.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부터 강남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런 교통 서비스를 도입한 건 최초다. 밤 11시에서 새벽 5시 사이 강남 시범운행지구(강남·서초 일원) 내에서만 운행한다. 자율주행 택시는 ‘카카오T’ 앱으로 부를 수 있다.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하려면 앱에서 택시를 부를 때 ‘서울자율차’를 선택하면 된다. 시범운행지구 안에 있는 장소를 출발지와 목적지로 입력하면 차량은 실시간 최단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 하지만 수요가 폭증하면서 밤
2024-09-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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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초봉 6천만원, 주 4일 근무” 엄청난 사원 몰리더니…‘이건 쇼킹’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위로금만 3억원” 최고의 연봉과 복지를 자랑하는 회사가 돌연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근데 위로금만 무려 3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국내 최대 ICT업체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신입 초봉이 6000만원대에 달할 정도로 대우가 파격적이다. 여기에 격주 주 4일 근무다. 채용때마다 역대급 사원이 몰리고 있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위로금 최대 금액을 종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올리기로 최근 합의했다. ‘넥스트 커리어’는 희망자가 2년간 유급 휴직을 하고 창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본 다음 본인 의사에 따라 복직 또는 퇴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퇴직할 경우 기본 퇴직금에 격려금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던 것을 이번에 3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전반적인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2024-09-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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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도 쓴맛 봤다…“시청률 1%, 이건 너무 심했다” 처참한 추락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제니까지 투입했는데 시청률 1%라니” 넷플릭스발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OTT), 유튜브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시청률 0~1% 예능이 속출하고 있다. 김태호 스타 PD의 예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결국 시청률 1.1%로 끝이 났다. 구원투수로 블랙핑크 제니까지 투입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역부족이였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제니편 시청률이 1.1%를 기록했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니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 마을에서 농가 민박을 운영하는 마리아로 나왔다. 제니의 캐스팅은 삼
2024-09-2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