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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심했다” 뭇매에 망한 줄 알았더니…이게 무슨일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호불호 크게 갈리더니” “기대에 못 미친다” “너무 심했다” 등 혹평이 많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가 뒤늦게 화제 몰이를 하며, 넷플릭스 가입자를 다시 끌어모으고 있다. 700억원을 투자한 넷플릭스의 저력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루하다” “CG가 조악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 등 혹평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반전에 성공했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주간 ‘경성크리처’의 시즌1,2 통합 주간 시청 수가 총 46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보다 높은 수치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37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
2024-10-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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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연예인까지 뛰어들었다” 실체 드러난 BJ 수입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BJ 수입, 이 정도였나?” 연예인들까지 잇따라 아프리카TV(숲) BJ에 뛰어들고 있다. 유명세를 앞세워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안의 가장이라 책임감이 크다. 돈도 많이 벌어야 되고, 조만간 계약할 회사가 있다”며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얼마나 벌길래 연예인들까지 BJ에 꽂힌 걸까.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의 수입이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아프리카TV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지난해 매출액은 3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별풍선 매출 상위 10명의 BJ에게 총 656억원을 지급했다. 아프리카TV 10명 BJ의 실수령 총액은 2021년 132억원, 2
2024-10-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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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차장이 막내” 위로금 3억→5억 올려 줄테니 나가라…특단 조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위로금만 3억→5억?” 20~30대 젊은층이 주류를 이뤘던 IT기업들도 인사 적체가 심각해 지고 있다. 40대 차장이 막내인 부서도 있다. 20대 신입 직원들은 갈수록 줄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IT기업들마다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힘든 상황에서 파격적인 위로금으로 고령 사원의 퇴직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기존 20대 직원 비중이 높았던 IT업종에서 20대 직원이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대 직원 비율은 2021년 34.2%에서 지난해 28.9%로 하락한 반면, 50세 이상은 16.6%에서 19.8%로 늘었다. 고연차 직원들이 많다보니, 덩달아 신입 채용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고령차 직원들도 100세 시대 늘어난 기대수명 속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하는
2024-10-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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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미쳤다” 100% 망할줄 알았는데…입소문에 ‘난리’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넷플릿스였다면 초대박 터졌다” “연기력 진짜 미쳤다” ‘유어 아너’에 이어 ‘나의 해리에게’. KT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가 입소문을 타며, 잇따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사도 아닌 통신사 드라마가 이렇게 주목 받을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다들 망할줄 알았다. 한편에서 “플랫폼을 잘못 만났다” “작품이 아깝다” 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였다면 초대박이 났을 것이라는 평가다. 7일 방송된 ‘나의 해리에게’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를 돌파했다. 매회 지속적인 상승세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올가을 꼭 봐야하는 원픽 로맨스 드라마에 등극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
2024-10-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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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까지 난리…“떼돈 벌 줄 알았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준구 형님 아니었으면 나는 아마 이렇게 못 살았다” “내 삶의 가장 큰 은인, 인생의 물꼬를 터준 분” (기안84) 인기 웹툰 ‘패션왕’ ‘복학왕’ 작가 기안84를 키운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에 성공, 떼돈을 벌 줄 알았던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잇따른 악재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주가가 반토막 났다.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 20달러 수준이였던 주가가 11달러대로 대폭락했다. 환율변동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김 대표의 주식 보상 가치도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일부 대형로펌들은 네이버웹툰을 상대로 소송인단까지 모집 중이다. 네이버웹툰이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광고·IP 사업 둔화 및 환율 영향’에 대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는 게 사유다.
2024-10-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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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100만원 간다” 소문에 전국민 ‘열풍’…난리 났었는데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주가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주주들의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때 국민주 열풍을 몰고 온 ‘국민 포털’ 네이버다. 주가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너도 나도 100만원을 외쳤지만, 현재 17만원대까지 폭락했다. 네이버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40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16만~1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 최저가 수준이다.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도 연일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부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달 네이버 주식 1244주를 1억9904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네이버 임원들도 지난달에만 총 2819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네이버 소액주주들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다. 100만명에 달한다. 과거 네이버 주가는 100만원까지 갈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너도나도 ‘네이버 쇼핑’ 열풍이 불었다. 김
2024-10-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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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원 찍은 계좌 자랑하더니” BJ 실제 수입…결국 드러났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62억원 주식 계좌 자랑하더니” 아프리카TV(숲) 인기 BJ의 실제 수입이 드러났다. 얼마전 62억원이 든 주식계좌를 공개했던 BJ 커맨더지코는 지난해 아프리카TV로 부터 200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아프리카TV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별풍선 상위 10명의 BJ들에게 총 656억 원을 지급했다.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의 유료 후원 아이템으로 한 개당 110원이다. 시청자가 한 개에 110원을 주고 구입해 BJ에게 선물하면 BJ는 1개당 60~70원으로 현금하는 시스템이다.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의 별풍선 환전액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10명 BJ들의 실수령 총액은 2021년 132억원, 2022년 214억원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이 바로 BJ커맨더지코다. 지난해 별풍선 3억개를 받고
2024-10-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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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 대란 터졌다…“삼성 100만원 파격 할인, 먼저 산 사람 어쩌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먼저 산 사람은 억울할 듯?” 초고가의 접는 폴더블폰 가격 대란이 벌어졌다. 제품을 제값 주고 먼저 산 사람들은 억울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폴더블폰 파격 할인에 들어갔다. 5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6’가 출시 이후 최저가 판매에 나섰다. 아이폰 텃밭 미국에서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이용하지 않고도 최대 700달러(9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40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색상에 따라 300달러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보상 판매을 이용할 경우 147만원 할인을 받는다. ‘갤럭시Z 폴드6’ 기본형 256GB 모델의 가격이 230만원대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구매가격이 100만원도 안된다. 일반형 아이폰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국내에서도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2배 이
2024-10-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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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 했더니” 결국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넷플릭스 결국 배우 몸값 낮춘다?”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 배우들의 출연료를 엄청나게 올려놓은 넷플릭스가 결국 출연료 적정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사실상 배우들의 출연료를 낮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유명 배우들은 이제 출연료 회당 10억원 소리를 하는 게 현실이 됐다. 회당 1억원 수준에서 넷플릭스 때문에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 됐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넷플릭스가 올려놓은 몸값으로 인해 제작비 폭등으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사들은 올들어 드라마 제작을 크게 줄인 상태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관계자는 “적절한 출연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ldquo
2024-10-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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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줄 알았는데…“흑백요리사에 완전 당했다” 속타는 ‘티빙’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예능 약한 넷플릭스가 대박낼 줄은” 넷플릭스를 맹추격하던 티빙에 급제동이 걸렸다. 넷플릭스가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대박을 내면서, 9월을 기점으로 티빙과의 이용자 수 격차를 다시 벌리기 시작했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중계와 ‘선재 업고 튀어’ 등 오리지널 드라마의 흥행으로 넷플릭스를 맹추격하던 티빙이 예상하지 못한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에 일격을 당한 격이다.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했다. ‘흑백요리사’가 신드룸을 일으킬지는 업계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9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1166만명으로 전달 대비 4%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월 월 이용자 1400만명을 넘긴 이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작 부재로 이용자 수가 계속 감소했다. 6월에는
2024-10-0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