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초봉 5500만원, 10시 출근” 수천명 ‘우르르’ 몰리더니…‘이건 충격’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신입 초봉 5500만원은 기본 보장…출근 시간은 자유롭게 하세요” 최고의 연봉과 복지로 부러움을 샀던 회사가 충격적인 인력 감원에 들어가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바로 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대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로 유명하다. 5500만원의 최소 연봉을 보장하고, 초임 연봉의 상한선도 없다. 신입 사원이라도 역량에 따라 5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성과에 따라 억대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매년 책정하는 인센티브도 IT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채용때마다 역대급 사원이 몰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부러움을 샀던 엔씨소프트가 12년만에 충격적인 희망퇴직을 발표했다. 최대 30개월 치의 위로금을 준다. 엔씨소프트의 신입사원 초봉이 5500만원 이고, 직원 평균 연봉이 1억700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장기 근속자가 받을 위로금은 수억대에 달할 전망
2024-10-23 20:40
-
시청률 대박났는데…“완전 망했다” 100% 손실 ‘충격’ 사태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시청률 대박나도 소용없다?” 잇따라 히트작을 내고 있는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실적이 반토막 났다. 여기에 주가까지 반토막이 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아우성’이다. 심지어 3분기 ‘적자’ 전망까지 나왔다.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앞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를 비롯해 ‘엄마친구아들’, 최근 ‘정년이’까지 잇따라 흥행작을 내놓고 있지만 제작비 부담 탓에 오히려 실적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10만원까지 갔던 주가는 현재(22일 기준) 3만 7450원으로 폭락한 상태다. 투자자 모두가 손실을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실투자자 비율은 100%다. 투자자 1만 8096명은 평균
2024-10-22 19:40
-
“10만원→100만원, 10배 간다” 전국민 난리났었는데…“지금 초유의 상황“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도저히 믿기 힘든 주가다” “지금 이건 초유의 상황이다” 국민 포털 네이버의 주가가 속절없이 추락하면서 “믿기 힘든 초유의 상황”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40만원이 넘었던 주가는 현재 역사적 저점인 17만원대까지 폭락했다. 네이버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40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1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국민주 열풍을 몰고오며 너도나도 100만원을 전망했지만, 지금 상황은 처첨한 수준이다. 한국 주식 평가에 인색한 골드만삭스조차도 네이버의 현재 주가가 믿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네이버의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에릭 차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 선두 주자인 쿠팡의 시가총액이 63조 원에 달하는데 검색 업계
2024-10-21 21:38
-
비싼 아이폰 타령하더니…“괜히 샀다” 여기저기 불만 ‘아우성’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신형 아이폰16 왜 이래?” 신형 아이폰16 품질에 대해 이곳 저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괜히 샀다”며 후회하는 소비자들까지 늘고 있다. 터치스크린 무반응, 일부 제품의 변색 논란에 이어 ‘패닉 풀'(panic full) 현상에 따른 불만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오류로 발생하는 ‘패닉 풀’은 갑자기 기기가 재부팅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다. 일부 아이폰16 사용자들은 패닉 풀 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증상은 특히 아이폰 16 프로맥스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카페 아이폰 사용자 모임에는 패닉 풀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패닉 풀을 겪은 회원들은 증상 발생 시 ‘Apple 지원’ 앱을 통해 원격 상담을 받은 후 직원의 안내에 따를 것을 권장한다. 애플 측은
2024-10-20 20:41
-
대박난 줄 알았는데…“충격 100억 적자 사태” 결국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다” ‘굿파트너’ 시청률 대박을 낸 SBS가 3분기 충격적인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적자폭이 무려 100억원~2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굿파트너’ 흥행은 위안이다. 제작비 상승, 올림픽 흥행 실패가 적자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SBS 뿐아니라 CJ ENM 등 대다수 미디어 엔터 회사의 실적이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비 상승, 거액이 들어간 올림픽 흥행 실패로 SBS가 3분기 2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높은 올림픽 중계권료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드라마 성과도 상당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도 SBS가 3분기 적자로 전환, 영업손실이 109억원(연결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자 규모에는 차이
2024-10-20 18:41
-
“이러다 한국에 다 뺏긴다” 역대급 1위 터졌다…일본 ‘발칵’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일본의 강점이었던 TV와 반도체에서 한국에 밀려 쓴맛을 봤다. 만화도 이웃나라(한국)에 밀려날 것인가” (일본 매체) IT 강국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만화 매체들은 “한국 웹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만화 강국 일본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는 “지면으로 나오는 일본 만화는 스마트폰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웹툰은 하나하나의 컷이 화면 가득 표시돼 그림이 크고 박진감도 넘친다. 한국 웹툰이 Z세대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만화 앱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이 역대급 1위를 싹쓸이 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9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일본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2024-10-20 16:41
-
“진짜 심했다” 유명 연예인 아이폰 샷!…삼성 ‘분노’ 무슨일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러다 삼성, 하이브 손절?” 삼성 협찬을 받아온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아이폰 자랑’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 안팎에서도 “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하이브와 삼성간의 오랜 갤럭시 마케팅 동맹까지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하이브 산하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의 ‘SBS 인기가요’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진술을 들은 후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뉴진스는 ‘SBS 인기가요’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들고 멤버들끼리 서로를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20초가량 선보였다. 또 방송 직후에 뉴진스가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폰 광고가 송출됐다. 이를 두고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과도하게 간접광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2024-10-19 20:41
-
“이건 너무하다 했더니” 쏟아지는 뭇매…연예인 ‘술방’ 어쩌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먹방도 골치아픈데, 이젠 술방 열풍이라니” 유명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며 진행하는 유튜브 ‘술방’(술+방송)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요즘 최대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애들이 술을 음식 처럼 생각한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술방’이 도마위에 올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정부가 ‘술방’ 가이드라인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시청률 상위 TV 프로그램 10개 중 9개에 음주 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구나 볼 수 있는 규제 사각지대인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는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한 음주 콘텐츠가 넘쳐나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여과 없이 노출되지만 규제 대책이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튜브에는 요즘 술방이 대세다. 이영지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 성
2024-10-19 18:41
-
“회당 출연료 3억 기본” 너무 심하다 했더니…결국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대박이 나도 손해?” ‘눈물의 여왕’을 만든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올 3분기 충격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이 오히려 실적 악화의 주 요인으로 꼽혔다. 제작 비용이 너무 올라 시청률 대박이 나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91.1% 감소한 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작의 부재와 줄어든 제작 편수의 영향이 있지만, ‘눈물의 여왕’ 제작비용도 큰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반영된 ‘눈물의 여왕’ 상각비가 3분기 실적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 3분기 ‘눈물의 여왕’ 상각비만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
2024-10-18 20:47
-
50대 과장 ‘수두룩’…“위로금 4억 줄테니 나가라” 특단 조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3억3000만원→4억3000만원”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KT가 ‘희망퇴직보상금’을 파격적으로 올렸다. 퇴직금과는 별개로 개인당 최대 3억3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1억원을 상향하는 내용이다. KT는 신설 예정인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회사 2곳에 본사 인력을 재배치한다. 해당 인력이 무려 5700여명에 달한다.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인력 구조 혁신은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처우 및 보상도 함께 제시했다”고 말했다. 인사 적체가 심해지면서, 기업들마다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힘든 상황에서 파격적인 위로금으로 고령 사원의 퇴직을 유도하고 있다. 40대 차장이
2024-10-1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