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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크리스마스 맞이 1인 가구 ‘원데이클래스’
10, 13일 양일간 40명 참여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만들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함께 만들며 소통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10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의 대표적인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싱글싱글 문화교실’의 일환이다. 40명의 1인 가구가 참여해 트리와 리스를 만들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인 가구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해 구청 홈페이지 등의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매월 1회 요리, 목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싱글싱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모루인형 만들기, 레터링 케이크 제작, 삼계탕·장어덮밥 요리교실, 꽃꽂이 교실 등을 진행했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500여명의 1인 가구가 참여해 여가 생활을 즐기고
2024-12-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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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 서울시,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개
10월 21~31일 겨울편 문안 공모 1283편 문안 접수해 5개 작품 선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 문구로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새 문구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이다. 앞서 시는 10월 21~31일 ‘겨울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주는 글귀’를 주제로 겨울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1283편의 문안이 접수됐고,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열어 “눈이 와서 설레는지 네가 와서 설레는지”, “앙상한 것이 아니라 홀가분한 것이란다. 꽃눈을 품은 겨울나무는...” 등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안선정위원회는 “겨울을 맞아 곁에 있는 이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마음을 표현한 문안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서울도서관 외벽뿐 아니라 강남대로, 홍대, 신촌 등 서울 주요 장소의 전광판을 통해 겨울편 문안을 표출할 계획이다.
2024-12-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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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숨겨진 명소 관광자원화…올해 5곳서 진행
3월 공모해 5개 자치구 선정 전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서울 곳곳의 매력적 지역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3월 공모를 통해 5개 자치구를 선정했으며 재정지원, 전문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올해 선보인 지역관광 콘텐츠는 5개로 강감찬 도시(관악구), 평화문화진지(도봉구), 수변감성(서대문구), 카페거리(성동구), 북촌공방(종로구) 등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정책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가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또 지역관광 콘텐츠를 다채롭게 발굴하고자 ‘로컬리즘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하고, 성과공유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25개 기획안에 대한 최종 경합 발표를 진행한다. 김영환
2024-12-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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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1구역 재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6만8201㎡ 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 지상 35층~지하 2층 1170세대 단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시흥1구역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흥1구역은 6만8201㎡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2021년 12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돼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흥1구역은 지상 35층~지하 2층 총 11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고 공공지원을 통합 조합 직접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설명하고, 시흥1구역 사업의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한다.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는 설명회 이후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창립총회 준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2024-1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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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호주 교육기관과 협약…초등학생 글로벌 공동수업
초등학교 4학년 36명 모집 3개 센터서 각 12명씩 교육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호주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 SL에듀케이션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동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수업에는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지역 교육기관인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가 참여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양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공동 화상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와 시선추적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평가와 학습분석을 제공한다. 공동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 목동미래교육센터, 넓은들미래교육센터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3~6월, 9~12월 등 3개월씩 두 번이다. 구는 각 센터별 12명씩 총 36명을 모집한다. 협약식에는 이기재 구청장, 제프 데이비스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 총장 등이 참여했
2024-1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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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능사 아니다” 오세훈, 왜 책임총리제 강조했을까
4일 기자회견서 국가 운영 구조 재점검 주장 6일 페이스북서 구체화 “책임총리제 전환” 다수당 대표 국가수반되는 내각책임제와 달라 대통령 궐위 시 민생 안정 위한 임시 대응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탄핵이 능사는 아니다”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탄핵이 아니라 대통령이 스스로 자진 하차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은 큰 타격을 입는다.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하려면 국회에서 탄핵을 통하지 않고 대통령이 자진 하차 등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무책임한 침묵을 깨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어서 오 시장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총리제로 전환하고 비상관리 내각을 꾸려야
2024-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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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탄핵 능사 아냐…대통령이 수습해야”
“대통령 무책임한 침묵 깨야” “모든 책임 지겠다는 의지 보여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수습책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대통령이 자진 하차하는 방식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은 무책임한 침묵을 깨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총리제로 전환하고 비상관리 내각을 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는 다른 입장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1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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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구민이 10대 사업 선정…1위 ‘종로 둘레길’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올해 종로구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으로 종로 둘레길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지난 10~11월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는 주제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 종로 둘레길 ▷2위 스마트 안심 종로 ▷3위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나타났다. 이어 ▷4위 종로형 도서관 운영 ▷5위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톱 종로 ▷6위 종로인은 종로픽 ▷7위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8위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9위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10위 어르신돌봄카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카카오 채널과 QR코드를 통해 1441명이 참여했다. 김수한 기자
2024-1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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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두운 골목에 바닥조명 400개 설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에 도로표지병(바닥조명)을 400여 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조명은 일몰,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장치다.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로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구축 사업에 따라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바닥조명을 350여 개 설치했다. 이어 올해 53개 표지병을 신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를 교체해 총 411개의 바닥조명이 운영 중이다. 김수한 기자
2024-1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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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시민신고 176만건 중 555건 선정해 포상금 지급
시민들, 위험 상황이나 시설물 신고 전문가 심사 거쳐 포상 대상 선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1월~올해 10월 접수된 시민 신고 176만여건 중 555건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일상 속 안전을 위협하거나 자칫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시설물과 상황 등을 포착해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와 자치구의 사전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을 선정한다. 최우수 2건에는 각 30만원, 우수 31건에는 각 20만원, 장려 224건에는 각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활동 우수자 298명에게는 균일하게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 신고 사례로는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한 바닥신호등 오작동(성북구)과 수도관 파열 의심 상황 신고(종로구)가 뽑혔다. 이외에도 도로·경계석 파손, 맨홀·하수구 뚜껑 부재, 어린이놀이시설·공원 등의 시설물 정비 요청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위험요소 신고는 안전신문고·서울 스마트 불편신고(웹
2024-12-06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