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 확장 이전
홍은동 800㎡, 홍제동 1283㎡로 확장 제설재 1000t, 제설장비 등 보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제설발진기지를 기존 홍은동 428번지에서 홍제동 454-1번지로 확장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지는 기존 800㎡에서 1283㎡로 넓어졌으며, 제설재 1,000t과 제설장비 등을 보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 폭설 때 제설제 432t, 다목적차량 등 제설장비 99대, 민관인력 1065명이 투입돼 원활한 제설작업이 가능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새 제설발진기지를 방문해 지난 폭설 때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설차, 덤프트럭, 염화칼슘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염수 등 제설자재를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제설작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제설 대비 체계
2024-12-06 08:57
-
도봉구 “사회 경험도 쌓고 일급도 받으세요”…청년 구정체험단 모집
13일까지 신청 접수, 20일 추첨으로 선정 주 5일, 1일 5시간 근무…147만원 수령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청년 구정체험단을 80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구청 지하 1층 전산교육장에서 추첨으로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23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발 규모는 우선 선발 16명, 일반 선발 64명 등 8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기푸른미래장학관에 거주하는 19~45세 청년이다. 우선 선발은 국가유공자와 그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청년 구정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2월 7일이다.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내년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하루 5만8890원, 만근 시 147만2370원을
2024-12-06 08:33
-
양천구, 어두운 골목에 바닥조명 400개 설치
올해 바닥조명 53개 신규 설치 시인성 약한 조명 19개 교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에 도로표지병(바닥조명)을 400여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조명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장치다.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로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구축 사업에 따라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바닥조명을 350여개 설치했다. 이어 올해 53개 표지병을 신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를 교체해 총 411개의 바닥조명이 운영 중이다. 구는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올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서 오후 10시~오전 2시 30분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
2024-12-06 08:12
-
구민이 종로구 10대 사업 선정…1위는 종로 둘레길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 투표 2위 스마트 안심 종로, 3위 어린이 통학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올해 종로구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으로 종로 둘레길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가 10~11월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는 주제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 종로 둘레길, 2위 스마트 안심 종로, 3위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나타났다. 4위는 종로형 도서관 운영, 5위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톱 종로, 6위는 종로인은 종로픽, 7위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8위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9위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10위 어르신돌봄카 순이었다. 조사에는 카카오 채널과 QR코드를 통해 1441명이 참여했다. 투표와 함께 접수한 주민 의견 중 우수 제안은 시상하고 담당 부서가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종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2024-12-06 07:53
-
금천구, 주민 장 담그기 프로그램 성료
건강한 식생활 중요성 알리고자 추진 올해 2~10월 장기간 간장, 된장 만들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년간 운영한 전통 식생활 교육 과정인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내년에도 운영한다. 금천구 보건소는 올초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외식이 잦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민 장 담그기 사업은 구민 대상 금천우리장독대, 어린이와 가족 대상 금천어린이가족장독대,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금천어린이장독대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청 하늘정원에서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등을 통해 된장과 간장 담그기 과정을 수료했다. 장기간인 2~10월 참여가 힘든 구민을 위해 하루 과정인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장 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시판 고추장
2024-12-06 07:39
-
3년간 12월 서울 화재 1513건…월별 최다
3년간 발생한 화재 총 1만6018건 인명 피해도 12월 126명으로 최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중 12월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가 요구된다고 5일 밝혔다. 3년간 발생한 화재는 1만6018건인데, 이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가 1513건(9.4%)으로 월별 최다로 분석됐다. 인명 피해 또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 126명에 달해 월별 최다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아파트·주택 등 주거시설이 6313건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790건(54.8%)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개인 난방기구와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05 15:03
-
서울시, CSI 기법으로 죽은 동물 사인 규명 ‘전국 최초’
학대 의심 동물에 대해 죽음 원인 파악 고양이 사체 4건 검사해 2건 학대 의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동물을 부검해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동물 CSI(범죄현장수사대) 검사를 운영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학대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에 대해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가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한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고양이 사체 검사 4건을 검사해 이 가운데 2건은 학대가 의심되니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나머지 2건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 엑스레이 등을 통한 영상 진단, 조직 검사, 전염병 검사 등을 수행해 검사 내역과 소견을 담은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한다. 연구원은 수의법의검사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동물 부검실과 병리조직 검사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건국대 동물병원과 업무협약(MO
2024-12-05 14:51
-
영등포구,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점검 [지금 구청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는 지난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영등포역 주변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 유흥주점, 만화카페, 룸카페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수능시험 이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이 범할 수 있는 각종 사회 문제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청소년 보호법이 적용되는 노래방, 편의점, 룸카페, 보드카페 등이다. 룸카페나 파티룸의 청소년의 출입 여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고용 여부, 노래방과 PC방 등의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김수한 기자
2024-12-05 11:40
-
송파구, 석촌호수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갤러리 [지금 구청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내년 4월 석촌호수에 32m 규모 초대형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름은 ‘호수교갤러리’로 명명했다. 호수교갤러리는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 연결통로에 만들어진다. 산책로 양측 벽면 중 남쪽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북쪽은 예술가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초대형 화면에 펼쳐지는 영상은 석촌호수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지난 4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호수교갤러리의 세부 구상을 검토했다. 관객 반응형 인터렉티브 아트, 실시간 공공데이터, 프로젝션 매핑 등 다양한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했다. 김수한 기자
2024-12-05 11:40
-
서울시, 서울균형발전포털 2.0 새단장…이용자 편의성 강화
서울시 균형발전 정책 한눈에 조망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이트 통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균형발전포털 2.0을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균형발전포털은 서울의 균형발전 정책 자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2.0 버전은 기존 서울균형발전포털과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시 균형발전 정책과 권역별 사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통합 아카이브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균형발전본부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메인 페이지에 연계해 정책 홍보 효과를 높였다.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로 구현했다. 광화문광장 홈페이지는 기존 도메인을 유지하되 프로그램 안내와 시설 소개를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하는 등 디자인을 개편했다. 광화문광장과 잠실전자기록관에서 개별 운
2024-12-0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