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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궐선거, 거소투표 11일~15일까지 신고
교육감 1곳,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총 23곳 우편, 시·군·구 누리집 또는 정부24 통해 인터넷으로 신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4월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교육감 1곳(부산시),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8곳(대구 달서구제6, 인천 강화군, 대전 유성구제2, 경기 성남시제6·군포시제4, 충남 당진시제2, 경북 성주군, 경남 창원시제12), 기초의원 9곳(서울 중랑구다·마포구사·동작구나, 인천 강화군가, 전남 광양시다·담양군라·고흥군나, 경북 고령군나, 경남 양산시마)이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
2025-03-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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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내 환경지표종·줄기세포·조직재생 연구에 활용되는 생물종 확인
국립생물자원관, 미기록 편형동물 4종 발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민간인통제선 내에서 환경지표종·줄기세포·조직재생 등의 연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기록 종 편형동물 4종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정종우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과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신종 및 국내 미기록종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경기도 파주시의 민통선 내 둠벙에서 국내 미기록종 편형동물 4종의 서식을 처음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4종은 가칭 ▷큰입납작벌레(Macrostomum quiritium) ▷두사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bryophilum) ▷뾰족머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grabbskogens) ▷작은플라나리아(Dugesia ryukyuensis)로 모두 편형동물문 내 ‘와충강’에 속하는 종들이다. 와충강은 해수, 담수, 습한 육상 환경 등에 서식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생태계 순
2025-03-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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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생태·자연도 국민열람…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고 및 의견 접수
전 국토의 자연환경 가치 평가해 등급화…1등급 지역 8.5% 차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2025년도 생태·자연도(안)’을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자연도는 전국의 산·하천·내륙습지·호소·농지·도시 등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에 따라 등급을 평가해 1~3등급 지역 또는 별도관리 지역으로 표시한 지도다. 별도관리 지역은 등급평가 외의 지역으로, 국립공원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생태·자연도’ 등급 평가는 연간 600여명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습지조사 등 15개 자연환경 조사사업의 최신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매년 갱신된다. 이번에 공고되는 ‘2025년도 생태·자연도(안)’은 2023년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생태·자연도’는 주로 환경계획 수립 또는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활용된다. 1등급 지역은 ‘보전
2025-03-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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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비혼출산 비율 2.3%→4.7%로 두 배 증가
복지부, 비혼 동거·출산 전문가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내 비혼출산 비율이 최근 5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출산에 대한 인식도 크게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정책수요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비혼출산의 현황과 함께 비혼동거 및 출산가구에 대한 법·제도 및 지원 수준, 국내 비혼출산 특성 및 정책 함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고, 정책 수요자는 비혼으로 출산해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국내 비혼출산(혼인 외의 출산) 비율은 2019년 2.3%에서 2023년 4.7%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프랑스(65.2%, 2022년), 스웨덴(57.8%, 2022년)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2014년 22.5%에서 2024년 37.2%
2025-03-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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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축은행중앙회,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저출생 대응 금융지원,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구축, 지역밀착형 출산육아 지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저축은행이 인구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저출생 대응 금융지원 강화(결혼·출산·육아 관련 금융상품 출시), 저축은행 사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공동과제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신한금융그룹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이은 금융권과의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기반한 저축은행이 지역밀착형 결혼·출산·양육 관련 금융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과 소상공인에게도 양육친화적 금융지원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지역의 서민·소상공인들이
2025-03-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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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경북도-포항시,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에 맞손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 위해 중앙-지방간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7일 포항 남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이를 통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삼원계 배터리(NCM) 보다 최근에 보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포항 지역의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 공공 보급을 통한 초기 시장 형성,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의 방전설비 의무 구비 요건 완화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자
2025-03-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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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 시도 탄녹위와 중앙·지방 협력강화 방안 논의
2025년 제1차 중앙·지방 탄녹위원장 소통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17개 시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중앙·지방 탄녹위원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수립한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앙과 지방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탄녹위는 현재의 기후 상황, 국제 동향과 국내 여건, 제1기 위원회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제2기 위원회의 추진 전략 및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또 환경부는 제1차 시군구 기본계획 수립현황, 제1차 시도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 방향 및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확대 계획 등을 발표했다. 시도에서는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 총량제 확대 시행(서울시),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제주시), 전남형 K-패스 확대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라남도), RE100 산업단지(‘그린이노
2025-03-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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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대생 복귀와 의대정상화 방향으로 정책 추진”
교육부 의대 정원 계획에 복지부 입장 밝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7일 의대 정원과 관련해 “의대생 복귀와 의료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교육부와 총장협의회, 의대협회가 발표한 ‘학생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대책에 대한 입장문에서 “교육부가 의대총장협의회의 제안을 존중해 발표한 의대교육 지원방안의 취지를 이해한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된 법안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다는 전제를 제시했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에 증원하기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
2025-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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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최고 등급’
종합점수 80.58점…11개 지표 중 5개 지표 만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점검하며,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나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1개 평가지표 가운데 공공데이터 제공 주기 준수율, 공공데이터 오류신고 적기 처리율, 데이터 값 관리, 진단결과 조치, 공공데이터 제공 관련 교육 참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80.58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평균(53.3점)보다는 27.28점 높았다. 특히 기관이 구축 ·운영하고 있는 DB의
2025-03-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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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협업 및 공동학술 교류 업무협약
사고조사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사고조사 협업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재난관리와 가스안전 관련 양대 전문기관이 협력해 가스사고 분야 원인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 현장조사 및 자료 분석 ▷조사 인력 역량 강화 ▷신기술·조사장비 교류 및 실험연구 등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동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선진 사고조사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고 현장 정보와 기술 교류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고조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재난원인조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