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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 개최
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킹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 연구활동 경험 공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오전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기초의학 분야 학회 관계자, 복지부 및 진흥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선·후배 의사과학자 간 연구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학부생 연구경험 발표 및 선배 의사과학자 멘토링 ▷전일제 박사과정 우수연구자 시상식 및 연구성과 발표 ▷선배 의사과학자의 연구사례 소개 및 네트워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현장의 수요를 보건의료 연구개발과 연결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이끌 핵심인력”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에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의사과학자 진로에
2024-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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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지역복지평가 ‘대상’에 광주광역시 북구
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2026년 본 사업 시행 대비 성과공유 우수 지자체 시상, 정책포럼, 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2024년 제2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논의 등 전국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와 자체 추진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 1부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북구를 포함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부분 우수 지자체 8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기관표창 9개 지자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된
2024-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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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급의료 지역거점센터 10개 추가 지정…‘설 연휴 특별대응 기간’ 운영
중대본,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논의 발열클리닉, 코로나19 협력병원 재가동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응급의료 지역거점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내달 ‘설 연휴 기간 특별대응 기간’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겨울철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응급실 및 후속진료를 비롯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수가 250% 가산, 후속진료 수술에 대한 수가 200% 가산 등 기존의 지원정책은 계속 유지하면서 겨울철 환자 증가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겨울철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14개소인 응급의료 거점지역센터를 10개 내외 추가 지정해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 중증응급환자 수용
2024-12-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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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만족도 58.2%…“상수도 수질관리 강화”
환경부, 2024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 공개 비음용 이유로 “노후 수도관 불순물 걱정”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수돗물 사용자 10명 명 6명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돗물 비음용자 중에는 노후 수도관에 대한 우려와 염소 냄새 등 수질 관리·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아 ‘수질관리 강화’, ‘노후 수도관 교체’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 58.2%(‘약간 만족’ 51.4%, ‘매우 만족’ 6.8%), ‘보통’ 36.6%로 나타났다. 수돗물에 대해 응답자들은 평소에 ‘편리하다’(80.1%), ‘경제적이다’(75.4%), ‘수질을 믿을 수 있다’(61.3%), ‘환경에 도움이 된다’(60.1%), ‘건강에 도움이 된다’(47.2%), ‘맛이 좋다’(36.3%)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돗
2024-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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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충남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 도입
환경부·충남·기업, 수소교통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 환경부는 6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충남 지역 내 수소버스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E&S, IBK투자증권,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참여한다. 협약은 충남의 본격적인 수소 교통 전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원활한 보급 ▷수소충전소 부지 발굴 및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 ▷통학버스 및 광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정비서비스 거점센터 구축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충남은 이날 발표한 ‘청정 수소교통 전환 확대 지원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 버스 12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차고지 내 대용량 수소충전소 67기(누적 기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 편의를 제고
2024-1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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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방행정 전문가·정책 관계자, 지역 규제혁신 논의 위해 머리 맞대
지방행정연구원, 제29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제29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 전문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및 특례’를 주제로 양국이 직면한 지역 발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2개의 발표 세션과 토론으로 구성돼 전문가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양국의 정책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일본은 국가전략특구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규제 완화 사례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지역 개발 방안을 제시했고, 한국은 지방규제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인 경험과 정책적 비전을 공유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적
2024-12-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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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새마을금고중앙회, ‘MG Dream 하우스 사업’ 개소식 가져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38개 아동·청소년그룹홈 지원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 및 문화체험 지원까지…지속적 ESG 실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 추진 중인 ‘MG Dream 하우스 사업’ 개소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노후 된 아동·청소년그룹홈의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해 입소 아동·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올해까지 총 38개소의 아동·청소년그룹홈의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 문화 불균형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의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해 전국 총 12개소 아동·청소년그룹홈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역 새마을금고는 아동·청소년그룹홈과의 일대일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의 금융교육 및 다양한 지원에
2024-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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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에 드론·로봇으로 택배 배송한다
5일 보령시 원산도에서 드론·로봇 연계 배송 시연회 지역 취약계층에 정기 반찬 배송서비스 실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1. 충남 보령시 오천면사무소 복지 담당 ㄱ주무관은 관내 취약계층 반찬 배송에 고민이 많았다. 육지의 대상 가정에는 무리 없이 전달 할 수 있지만, 관내 고대도 섬 지역은 도선 운행이 하루에 3번뿐이라서 배송에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고민이 사라질 전망이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섬의 가정까지 무인으로 반찬 배송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2. 주말을 맞이해 가족과 보령의 삽시도에 관광온 ㄴ씨. 펜션에 도착했는데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다. 저녁거리에 제일 중요한 삼겹살을 빠트리고 온 것이다. 이때 여객터미널 안내문에서 보았던 ‘드론·로봇 배송서비스’가 생각났다. ㄴ씨는 앱으로 삼겹살을 구입했고, 육지의 마트에서 보내온 삼겹살을 드론과 로봇이 펜션까지 배달해 줬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2024-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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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론] 화학물질과의 안전한 동행을 꿈꾸며
우리에게 헐크로 알려진 배우 마크 러팔로가 변호사로 출연한 ‘다크 워터스’란 작품이 있다. 영화는 다국적 거대 화학기업이 프라이팬 코팅제인 피에프오에이(PFOA)라는 물질을 개발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이 물질의 심각한 유해성을 숨기고 은폐했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영화 속 변호사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무려 10여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기업의 잘못을 밝혀냈다. 이는 우리에게 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영화에서 문제가 된 PFOA는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 등이 쉽게 스며들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는 화학물질이다. 아웃도어 제품, 일회용 종이컵, 프라이팬 등에 코팅제로 쓰였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 뒤에는 치명적인 위험이 존재했고, 마을 주민들은 원인 모를 질병에 걸리게 됐다. 화학물질은 이처럼 우리 삶에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위험성을 내포한다. 우리는 화학물질과 동행하며 삶을 이어간다. 하지만 화학물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
2024-1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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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장관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포고령...동의 안 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 “계엄에 동의 안 해”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정부 방침에 배치, 표현 과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당시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3일 밤) 10시 17분께 국무회의 말미에 도착해 10시 45분께 회의실에서 나왔다”며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이 위법이고 위헌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회의 당시 ‘몸을 던져 막은 장관들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너무 놀랐고 경황이 없었다. 어떤 분이 어떤 말씀을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4일 새벽 계엄 해제 국무회의엔 불참했다. 그 경위에 대해선 “새벽 2시쯤 문자가 왔는데 4시께 알았다”
2024-12-05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