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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미잘에서 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규 천연 물질 개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민관 합동으로 천연 항균 물질 개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합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최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항균 펩타이드’ 개발에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AI 기술을 활용해 약 2만8000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도출했다. 이어서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올해 1월에 출원했다. 이 항균 펩타이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Halcurias carlgreni)에서 유래한 천연 물질로, 피부감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녹농균에 대해 높은 항균 효과를 보
2025-03-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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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지원 기업 모집
글로벌 임상·인허가 등 진출 관련 최대 5000만원 지원 기초-전문-심화까지…제약바이오분야 전주기 컨설팅 지원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소요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획, 임상, 인허가, 투자 및 라이센싱, 법인설립 및 기타 제조, 위탁생산 등 관련 컨설팅으로, 각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보산진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은 우대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글로벌 진출 준비에 있어 기업의 상황과 수요가 다양한 만큼 기업별 단계에 맞게 보산진의 글로벌 진출 컨설팅
2025-03-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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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준정부기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우수’…기초자치단체 ‘미흡’
행안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결과 공개 올해는 AI 친화적 공공데이터, 기관 핵심 데이터 개방에 중점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공공데이터 제공·운영에 있어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준정부기관, 시·도교육청은 ‘우수’한 반면, 기초자치단체와 기타공공기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4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실태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실태평가에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11개 세부지표)을 점검하고, 행정·공공기관이 고수요·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행했는지를 평가했다. 2024년 실태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679개 기관 중 278개 기관(41%)은 ‘우수’ 등급, 136개 기관(20%)은 ‘보통’ 등급, 265개 기관(39%)은 ‘미흡’ 등급으로 나타났다.
2025-03-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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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박세경 ▷연구기획조정실장 류정희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 황주희 ▷경영지원실장 조남주
2025-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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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부원장 ▷신두섭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소장 ▷김성주 지방재정경제실장 ▷박진경 지역균형발전실장
2025-03-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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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기업 만든다”...환경부, 혁신형 물기업에 5년간 5억원 지원
‘제6기 혁신형 물기업’ 공모 올해부터 혁신형 물기업 플러스 지원사업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가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6기 ‘혁신형 물기업’을 공모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최대 약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부 누리집과 한국물산업협의회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혁신형 물기업은 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연구시설 개선 ▷제품 규격화 제작 ▷현지 시험 및 기술 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 인증 획득 및
2025-03-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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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캄보디아와 물안보 향상 파트너십 재확인
윤석대 사장,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총리와 ‘국가 물관리와 번영’ 정책 협력 후속 면담 캄보디아 물·에너지·도시 개발 핵심 파트너로 이달 중 업무협약 예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캄보디아 미래 물안보 확보에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윤석대 사장이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윤 사장은 지난해 5월 훈 마넷 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했다. 이때 훈 총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안한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프로젝트에 공감하고 정책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대한 종합 수자원 관리계획을 활용한 물재해 예방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의 16개 댐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개발 협력 합의에 이어 국가 물관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
2025-03-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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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보건실무그룹회의(HWG), 4~6일 경주서 열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 주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SOM(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건실무그룹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 대표단과 학계, 기업 및 민간 분야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다. ‘APEC 2025 한국’의 우선순위(priority)인 ‘연결’,‘혁신’,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건강 보장 개선 ▷보건 도전 극복을 통한 공동 번영을 중점 과제로 다루게 된다.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는 1일차 본회의와 환영 만찬, 2일차 본회의,
2025-03-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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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물 마시고, 내 몸에 해로움 줄이자!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자체 합동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추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만 예방 표어(슬로건)인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캠페인 기간 중 1인당 총 15만보 이상 걷기를 주요 목표로 하고,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하기 등 건강생활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목표 달성자 중 3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시군구 단위)에는 관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5-03-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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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변 위험 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우수 신고는 최대 100만원 포상금(온누리 상품권) 지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주변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사고 유형을 선정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에는 6만9000여건의 위험 요인을 처리했다. 봄철은 개학과 함께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해빙기, 산불, 어린이 안전, 축제·행사 총 4개 유형이다.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관 기관에서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또 재난 예방 효과가 큰
2025-03-0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