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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외 공모사업 96건 선정 271억 확보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지난 10일, 외부재원 확보와 구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위해 ‘2025년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 간부들이 참여해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구는 구정 각 분야에서 9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사전 검토한 결과로, 구는 직전년도 대비 ‘공모사업 선정 건수’가 83건에서 96건으로 약 16% 상승하고 ‘선정률’은 70.3%에서 73.8%로 3.5%포인트로 올랐다. 구는 대외기관 평가에서 성과를 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 달성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55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구는 민선8기
2025-03-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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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日 ‘도시교류 페스타’서…‘하하·호호’ 홍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참가하여 송파구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쿄구는 일본 토쿄 중심에 자리한 인구 24만여 명의 도시로 공원과 사찰, 도쿄돔, 유명 대학 등이 다수 위치한 관광과 교육의 중심지이다. 송파구와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는 자매도시로서 공식적인 첫 교류 활동으로 지난 3월 8일 일본 분교구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참가했다. 분쿄구의 국내외 교류 도시 매력을 알리고, 도시 간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일본 내 13개 자매도시와 해외 교류 도시 6곳, 그리고 주일한국대사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였다. 송파구 홍보부스에서는 하하‧호호를 활용한 도시브랜드와 기념품을 전시하고, 홍보영상과 관광책자를 배부하며 송파구의
2025-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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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대상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바리스타· 텃밭관리 지도사 등 참여자 80명 선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60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구는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바리스타 양성(20명)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20명) ▷건강도시락 조리(20명) ▷텃밭관리 지도사(20명)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분야는 전문교육과 실습(자조모임), 자격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등 이론·실습훈련과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는 뇌체조, 힐링건강체조, 푸드테라피, 치매예방수칙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사 과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 등의 강사로 활동
2025-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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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다른 지역 학교 입학해도 ‘입학준비금’ 준다
초등 1인당 20만원, 중·고생 1인당 3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는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학교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의류, 체육복, 가방, 신발, 도서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로페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어 같은 구로구민일지라도 입학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서울시 외 다른 지역 소재 학교로 입학했더라도 입학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 중 서울시, 타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에서 입학
2025-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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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집 원장 대상 재해 예방 실무교육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2025-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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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야간에도 주택임대차 분쟁 상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야간에도 주택 임대차 분쟁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면 상담은 주간 3회, 야간 1회로 월 4회, 전화 상담은 월 2회로 운영된다. 야간 상담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1층 통합민원실 ‘전문가상담실’에서 공인중개사가 진행한다. 주간 상담은 매월 첫째, 셋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위원과 일정을 협의하면 공인중개사와의 전화 상담도 월 2회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 계약갱신요구권 ▷ 전월세상한제 ▷ 주택하자보수 ▷ 임대차 계약기간 ▷ 보증금 반환에 관한 법률분쟁 등 각종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사항이다. 현재 상담센터에는 변호사 6명, 공인중개사 4명이 상담하고 있으며, 2024년 한해 동안 총 51회 운영, 1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누리집 ‘종합민원-부동산민
2025-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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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마을버스 운전기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을 희망하며, 동작구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26세 이상 구민(6개월 이상 거주자)이다. 대상자는 ▷1종 대형면허 소지 및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 ▷해당 면허 운전경력 1년 미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 제3항 결격사유 미해당의 조건을 충족하고, 사망사고·음주운전·난폭운전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한다. 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24명을 모집하며, 4~6인 단위로 선발되는 즉시 서울시 교통연수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합숙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타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달리 출퇴근이 가능하며,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양성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생이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며, 취업 성공 시까지 1대1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2025-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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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부구청장회의 개최 “민생 회복 총력”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오전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민생노동국장·경제일자리기획관·재정기획관 등 서울시 간부와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사업의 신속·확대 추진 ▷재정 조기 집행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올해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비상경제회복자금 등으로 공급하고, 공공배달서비스의 자치구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서울시 직·간접 일자리의 80%인 41만 개를 상반기에 신속히 제공해 민생의 어려움을 덜고 노동시장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규모 투자 사업 상반기 조기 발주, 자치구 조정교부금 조기·확대 교부를 통해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올해 1분
2025-03-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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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랜선나눔캠퍼스’ 참여 학생 모집
중학생 480명 모집…5월~11월 주 2회 회당 2시간 멘토링 활동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오는 28일까지 ‘랜선나눔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480명의 지역 중학생들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랜선나눔캠퍼스’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학생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3명을 연결, 소규모 온라인 그룹과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모집에서 뽑힌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주 2회, 회당 2시간의 온라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습과목은 중학교 주요과목(국·영·수) 중 멘토-멘티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교과 진도에 맞춘 학습지도에 더해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교재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노트북, 태블릿 등 온라인 멘토링 수업에 필요한 기기는 참여 중학생이 준비해야 하나 여건상 어려울 경우 ㈜KT가 지원해준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활동 멘
2025-03-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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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담배소매인 사전컨설팅’…계약금 손실 막는다
신청서류 갖추기 전에도 ‘거리요건’ 충족 여부 확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이달부터 ‘담배소매인 거리측정 사전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담배소매인 지정신청 시 잠재하는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자 구가 나선 것이다. 거리 측정 사전컨설팅’ 실시로 업무처리 순서가 바뀐다. 민원인이 컨설팅을 요청하면 법령상 신청서류를 갖추기 전이라도 구가 거리요건 충족 여부를 미리 확인해 알려준다. 점포 계약이나 영업 개시 전 불필요한 손실 위험을 구의 ‘확답’으로 차단하게 되는 셈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거리 제한으로 반려 가능성이 큰 경우 사전 조정을 통해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컨설팅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거리 측정은 자동 생략되기 때문에 절차의 신속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담배소매인 지정 여부는 대부분 사실조사에서 판가름 난다. 담당 공무원이 법령상 요건인 ‘영업소 간 100m 이상 거리 유
2025-03-10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