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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께 ‘20만원 교통비’지급
동주민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 발급 “1명 반납 시, 연간 42만원의 사회적 비용 감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반납 시 최초 1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0만 원 대비 2배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면허반납일 기준, 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가 제공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 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금액(20만 원)이 소진된 뒤에는 본인 부담으로 교통카드를 추가로 충전하여 재사용 가능하다. 다만 ‘지하철’은 65세 이상
2025-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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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7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서 접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7일부터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대상포진(생백신) 예방접종을 1회 무료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접종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총 141개소로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보건분소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된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종류에 따라 1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로 접종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구는 고비용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저소득 고령층의 대상포진과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고
2025-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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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754억 추가 발행…5% 할인 혜택
1월 750억 발행 이어 두번째 “예산 신속히 투입해 민생경제 활성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발행된 750억 원에 이어 잔여 예산 전액을 1분기 내 신속히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는 뜻이다 발행일은 오는 12일이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12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72억 5000만원씩 총 745억 원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2025-03-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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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자활센터 확장 이전…“경제적 자립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위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기존 영등포동 주민센터 청사를 넓고 현대적인 자활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자활 지원 환경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총 4987명의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푸르미 청소’ 사업단은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또 서울시 최대 규모(연면적 372.5㎡)의 ‘에코워싱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도 신설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 자활복지개발원의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에서 프로그램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자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도 재선정됐다. 올해는 ▷돌봄‧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그릇도시락 사업단’ 신설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영희네 알뜰가게 2호점’ 개점
2025-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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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ENA 윤용필 대표,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문화재단 제5대 이사장에 윤용필 전(前) 이엔에이(ENA) 대표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 3일까지 2년이다. 윤용필 신임 이사장은 한국외대 언론학 박사이자, 30년 넘는 경력의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다.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을 시작으로 언론·미디어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이엔에이(ENA)(스카이 TV)의 대표를 역임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는 솔로’ 등 인기 콘텐츠 제작과 방송을 총괄해 이엔에이(ENA)가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구는 윤 신임 이사장의 미디어·콘텐츠 활동 이력과 대중문화의 최전방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의 문화 예술을 새롭게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필 신임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 예술 산업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
2025-03-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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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0일까지 ‘그린리더 환경동아리’ 모집
동아리당 150~2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독려하고,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를 모집한다.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는 동아리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정 관악 조성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활동’이다. 구는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내 ‘장바구니 이용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관악구 별빛 내린천, 관악산, 샤로수길 플로깅 ▷자원순환 플리마켓 운영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쓰레기 줍기 활동 및 재활용품 분리 등 다양한 활동을 공모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올 4~11월 간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며, 월 2회 이상 활동은 필수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지구의 날(4월22일) 및 환경의 날(6월5일) 행사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관심
2025-03-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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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아요, 칼” 서초구 칼갈이 트럭 운영
7일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출범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동식 생활수리 서비스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우면동 양재송동근린공원에서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1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수리센터를 활용해 서초구 전역에서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순환형 복지 모델로 운영된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건당 1000원이다. 또,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우산 기부함’을 설치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7일 개최되는 출범식 행사에서는 우산수리와 칼갈이 이외에도 찾아가는 장난감 수리센터, 우산기부함 운영, 커피가루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유익한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주민들
2025-03-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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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 최우수구 선정
커피박 수거해, 수분조절제·퇴비로 재활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2024년 서울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서 18개 자치구 중 1위인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작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 전국 1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재활용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는 재활용이 불가한 일반쓰레기로, 커피문화 확산에 따라 발생량과 처리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애물단지’ 커피박 처리비용 절감과 폐기물 감량을 위해 작년 서울시가 주관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동참했다. 송파구의 커피박 재활용은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업장마다 전용 용기에 배출한 커피박을 일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축산농가인 ‘칠갑산알밤협동조합’에 월 3회 수분조절제 또는 퇴비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재활용량과 톤당 처리비의 우수성이 최우수구 선정에 주효했다. 구
2025-03-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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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 참여인원 2배 확대
참여인원 49명에서 112명으로 대폭 확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대학생들의 발상을 구정에 반영하고, 발표력·대외활동 경험 등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대학생정책 아이디어리그 참여자를 공무원 14명, 대학생 98명 등 총 112명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경제·교육·복지·생활 등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연구하는 사업이다. 구는 도입 첫해인 작년에 공무원 7명, 대학생 49명을 모집해 ‘빵집 테마를 중심으로 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동작구 특수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 방안’ 등 총 7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될 인원은 이달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 형식으로 운
2025-03-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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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체육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 개관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강좌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달 28일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열렸다. 수강생 발표회에서는 난타 , 하모니카, 이인영 줌바, 김양옥 댄스로빅, 재즈기타, 송파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양대 투비댄스, 위례동 줌바 위올라잇, 미스트롯 오승하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물 광장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단 굿윌스토어의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을 이용해 온 회원들의 소감과 경험담이 소개됐다. 20년을 이용한 이봉순 씨는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남편의 권유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을 찾았고, 김양옥 강사님을 만나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활력이 넘치는 20년
2025-03-0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