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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취약계층 ‘고효율 LED 조명’ 무상 교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위해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모는 적고 밝기는 더 밝아 에너지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크다. 이에 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백열등, 형광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액 무상 교체해 주는 ‘2025년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권자의 가구, 차상위계층, 영구임대주택 등이다. 다만 ▷기존 설치 조명이 형광등이 아닌 경우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 ▷신청일 기준 준공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신청일 기준 전기 시설이 포함된 새 단장(리모델링)‧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5일까지 구청 환경과 또는
2025-03-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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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운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는 총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 자격증, 공기업 NCS, 대기업 인적성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영어, 제2외국어,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어 능력 시험 등 취업 필수 자격증 관련 71개 강좌 ▷공기업 NCS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7개 강좌 ▷대기업 인적성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5개 강좌가 있다. 이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완성과 면접 준비, 코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구에 주소를 둔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10일부터 14일까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청년 중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75명의 청년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구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19종,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885
2025-03-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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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도, 여전히 쓰임새 있어” 송파구 ‘신중년’ 지원
돌봄·사회공헌 등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나이 들면서 강사로 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의 재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생기면서 ‘쓰임새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다.” 지난해 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에 피아노 지도사로 다시 출근하고 있는 60대 A씨의 이야기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A씨 사례처럼 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 보조·돌봄·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2025-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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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 “종사자 휴식 보장”
101개 시설 종사자 441명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는 이번 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중 하나다. 종사자 휴무 시 대체인력을 파견하여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종사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1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교육, 휴가, 경조사 등으로 휴무 시 종사자 1인당 연간 5일의 대체인력이 시설에 지원된다. 올해는 101개 시설 441명의 종사자가 지원 대상이며, 대체인력 지원사업 참여 우수시설에는 연 1회 포상금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대체인력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홍보로 참여기관과 사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강동구만의 처우 개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2025-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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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용부 ‘노동약자 지원사업’ 2년연속 선정
국비 2200여만원에 구비 더해 노동약자 지원 확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간제·단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약자 권리구제를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관악구는 시행 첫 해에 사업에 선정돼 노동법 관련 법률상담 및 노무사비 지원, 초중고교 급식노동자 대상 산업재해 관련법 해설 등 다양한 노동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국비 2200여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일부를 더해 기간제·단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노동약자 대상 맞춤형 노동 교육과 법률 상담을 확대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동교육 및 배달노동자 산재 예방 교육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금체불 진정 및 부당한 징계·해고 구제신청을 위한 서면작성 등 노동자의 권리구
2025-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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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8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교량 및 육교, 터널, 지하차도, 옹벽 등 204개소 대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에 녹으며 시설물 붕괴 또는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공사장, 안전취약시설, 교량 및 육교, 터널, 지하차도, 옹벽, 공원시설 등 총 204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위험도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물 유지관리 인력을 활용해 신속하게 시정하고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 5일 ‘기아 시흥 자동차 전시 및 정비 복합시설’ 신축공사장과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장에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 공사장 위험 요인 여부, 현장 및 작업자 안전관리 실태
2025-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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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래된 식당 경영 돕는다 “노포는 지역 유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가 오랜 ‘노포식당 모범음식점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내 10개소의 노포식당을 선정하여 경영 개선, 위생·서비스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포식당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소별 컨설팅은 외식 경영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컨설팅을 받은 식당 중 우수한 업체는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돼 사후 관리를 받게 되며, 서초구 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도 할 계획이다. 대상은 2001년 이전에 영업신고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으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영업기간, 신고면적(소규모 업소 우선), 영업주 연령(고령 또는 청년 우선
2025-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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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재건축 급물살’…14단지 정비구역 지정
최고 49층 이하 5123가구로 탈바꿈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6일 밝혔다. 목동 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이하 5123가구로 탈바꿈한다. 당초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당시 계획했던 최고 층수는 60층이었지만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정비계획을 고시했다. 구 관계자는 “목동6단지에 이어 14단지도 재건축 시행 절차 중 가장 어렵다는 정비구역 지정의 문턱을 넘었다”며 “향후 사업시행 방식을 결정하고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시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과 내부 도로(목동동로8길)의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한다. 주변단지와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설
2025-03-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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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범구민 탄소중립 사업 추진…“탄소배출 저감 유도”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등 38개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3월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량 저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구민 넷제로(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넷제로(Net-Zero)’란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녹지 등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임으로써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는 지난해 4월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비롯해 여러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올해 총 38개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나아가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 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 교육 및 강남인강 그린프렌즈 환경 콘텐츠 운영 ▷자원순환과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등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세무관리과의
2025-03-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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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초·중·고 신입생에 상품권 1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복지재단 주관으로, 앞서 15개 동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확인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신입생 총 150명이 상품권을 지원받는다. 상품권은 관내 성대시장 내 지정된 상점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동작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상품권 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수령 후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구는 서울시 내 초·중·고에 입학한 관내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도 지원하고 있다. 교복, 학용품, 도서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20만 원, 중·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해 교육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
2025-03-0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