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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 참여인원 2배 확대
참여인원 49명에서 112명으로 대폭 확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대학생들의 발상을 구정에 반영하고, 발표력·대외활동 경험 등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대학생정책 아이디어리그 참여자를 공무원 14명, 대학생 98명 등 총 112명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경제·교육·복지·생활 등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연구하는 사업이다. 구는 도입 첫해인 작년에 공무원 7명, 대학생 49명을 모집해 ‘빵집 테마를 중심으로 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동작구 특수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 방안’ 등 총 7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될 인원은 이달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 형식으로 운
2025-03-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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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순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구가 보유한 공공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로봇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제적·공간적 한계 등으로 인해 제품의 현장 테스트(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대상이다. 구는 5개 업체를 선정, 곳곳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까지 실증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5월 중으로 ‘제2회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 조성한 웨어러블 로봇존을 정식 운영한다. 박병국 기자
2025-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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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 출생아 증가 1위, 비결은 공동육아”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인터뷰 작년 출생아 증가율 14.43% 기록 내놓은 출산정책 전국이 벤치마킹 주민 숙원 여가시설 확충 큰 성과 노후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탄력 “강남구는 가정의 ‘독박육아’가 아니라 사회의 ‘공동육아’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은 14.43%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전국 평균(3.1%)과 서울시 평균(4.76%)을 크게 웃돈다.. 강남구가 저출산 해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데는 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마이너스였던 강남구의 출생아 증가율은 민선 8기 조성명 구청장의 취임 다음해인 2023년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플러스로 돌아섰다. 2022년 출산증가율은 서울시 19위에서 1위로 뛰었다. 헤럴드경제가 조성명 구청장을 만나, 출산에 대한 철학을 듣고 그가 그리는 강남구의 미래를 들여다봤다. 조 구청장은 출산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에게 축복이어야 한다
2025-03-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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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꿈터 ‘외국 유학생 취업 지원센터’로 바꾼다 [세상&]
창업꿈터 이르면 6월 부터 유학생취업 지원센터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8.6㎡ 규모…국내 기업 취업, 비자 업무 지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센터를 만든다. 취업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거주 기간을 늘리고 국내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다. 서울시가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5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오는 5월 서울 신촌의 ‘청년창업꿈터 1호’ 운영을 종료하고 외국인 유학생취업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한다. 유학생취업센터는 이르면 6월부터 문을 연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7년, 개소한 청년창업꿈터는 그동안 청년 창업자에게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을 제공해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48.6㎡ 규모다. 앞으로는 건물 전체가 유학생 취업지원센터로 쓰인다. 특히 서울시는 센터 개소와 맞물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인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
2025-03-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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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부터 청소까지…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순항”
5월부터 ‘제2회 로봇테스트 베드 실증사업’ 실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부터 진행하고 있는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구가 보유한 공공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로봇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제적·공간적 한계 등으로 인해 제품의 현장 테스트(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대상이다. 업체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로봇 기술을 구민의 일상에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5개 업체를 선정해 강남 곳곳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대진체육관 내부를 청소하던 클로봇의 청소 로봇은 지난 4일부터 구청 본관 3~4층 복도를 누비고 있다. 세오로보틱스 순찰로봇은 야간에 서울로봇고등학교 실습실이 있는 3층 일대를 돌아다니며 화재·가스를 탐지하고 있다. 또한 대청공원, 논현2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자
2025-03-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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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서울시장의 얘길 넘어섰어” 오세훈 “제가 주제 넘게 하하”
오세훈,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경제 성장·오 시장 저서 등으로 환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성장하려면 규제개혁을 해야해…내가 보니까 서울시장이 하는 얘기를 넘어서 했어.” (이명박 전 대통령) “주제넘게 그랬습니다. 하하.”(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만남은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 후 이뤄졌다. 오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KOrea Growth Again(KOGA·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예방이 경제 성장에 대한 이 전대통령의 지혜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과 이 전 대통령은 규제 개혁을 비롯해 이달 출간 예정인 오 시장의 저서 ‘다시성장이다’ 등으로 대화를 나눴다. 오 시장의 책은 2019년 1월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가오면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
2025-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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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업 장애물 치우는 서비스 정부 돼야”
대한상의 주최 포럼서 기조연설 한국 경제 ‘스케일업’ 전략 제시 “정부, 기업 뛸 수 있도록 도와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제로 성장(장기 성장률 0%대)’ 시대로 향해 가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 경제 스케일업(Scale-up) 구상을 내놨다. 상속세 등 세금·금융 제도 전반을 개선하고,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한 유니콘·스타트업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같은 경제 전략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Korea Growth Agai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중 패권전쟁과 미국 중심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혁신 등으로 급변하는 대외상황과 기술변화로 대한민국 경제는 변곡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속세와 같은 불합리한 구조의 세금과 글로벌 100대 유니콘, 스타트업들도 사업이 제한될 수 있는 높은 규제 장벽 때문에
2025-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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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아침돌봄 키움센터’ 운영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출근 시간대에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부모의 출근과 자녀의 등교 준비가 맞물리는 오전 시간대(오전 7시~9시)에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금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벚꽃로 30)이 사업 참여 센터로 선정됐다. 금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돌봄시설이다. 이달부터 전담 교사가 아침 시간에 센터로 온 초등학생에게 숙제와 간식 등을 챙겨주고,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까지 안전하게 동행한다. 박병국 기자
2025-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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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업 장애물 치우는 서비스 정부 돼야”…경제 ‘스케일업’ 전략 제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 “정부, 기업 뛸 수 있도록 도와야” [헤럴드경제=박병국·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제로 성장’(장기 성장률 0%대) 시대로 향해 가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 경제 스케일업(Scale-up) 구상을 내놨다. 상속세 등 세금·금융 제도 전반을 개선하고,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한 유니콘·스타트업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같은 경제 전략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Korea Growth Agai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중 패권전쟁과 미국 중심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혁신 등으로 급변하는 대외상황과 기술변화로 대한민국 경제는 변곡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속세와 같은 불합리한 구조의 세금과 글로벌 100대 유니콘, 스타트업들도 사업이 제한될 수 있는 높은 규제 장
2025-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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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KB국민은행·카드 맞손…빅데이터로 상권 살린다
소상공인 금융현황, 소비자 소비패턴 등 분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이하 두 기관)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8일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1년간 데이터 공동 활용으로 ▷송파구 지역 경제 및 주민 소비 패턴 분석 ▷데이터 기반 정책 의사결정 지원 ▷공공-민간 데이터 협력 모델 구축 및 확산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 현황, 세대별 소득, 소비 패턴 분석으로 정밀한 행정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 지원,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표축제인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에 대한 지역경제 효과도 종합 분석하여 문화·관광 산업 발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
2025-03-04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