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실시됐다. 구는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지방세 22억 추징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의 실시간 공개로 청년 임차인 피해 예방 ▷주민 인적망인 ‘영리한 돌봄단’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국민 체감도 지표’에서 주목을 받았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덜고, 지방자치단체
2025-03-10 16:23
-
관악구 ‘18년간 흉물 방치’ 건축물 해체 시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약 18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되어 온 건축물의 해체 작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봉천동 주택가에 있는 이 건축물은 2007년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에 이르는 근린상가 건물로 계획되어 착공했으나 골조공사만 마친 채 중단됐다. 인근에는 상가들이 다수 밀집해 있어 위험하게 꽂혀있는 철근 등이 방치된 폐건물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도시미관 저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관계자 면담을 2차례 진행했다. 또 해체 전 주민 안전을 고려한 정밀 안전점검 등 밑 작업을 실시했다.현재 구는 민간시행사와 협력을 통해 가설 비계 설치 등 단계별 해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체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올해 12월을 목표로 건축물을 완전 해체한다는 방침이다. 해체 공사가 완료된 부지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건물 해체와 새 건축물 건립을 위한 준비
2025-03-10 16:22
-
금천구, 기초 수급 탈락 가구 한번 더 살핀다
‘Good Care 모니터링’ 사업 실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Good Care(굿케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ood Care 모니터링’은 수급자 탈락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신청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 개별 안내를 진행해 복지급여를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기초생활보장 탈락 사유가 해소된 경우에도 대상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적절한 재신청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탈락된 2946세대는 수급-비수급 경계선상의 숨은 위기가구로 경제적 어려움에 취약한 계층이다. 구는 이러한 숨은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기에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선정 제외자 및 중지자 중 연간 소득, 재산 등 변동 내역이 확인된 가구다. 특히, 매년 변동되는 소득, 재산 기준을
2025-03-10 16:22
-
강동구, 3월 말까지 봄맞이 대청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가 이달말까지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물청소차(5대), 분진흡입차(6대), 노면청소차(5대) 등 총 16대의 청소 차량이 동원된다. 집중관리도로(천호대로·올림픽로)와 주요도로에 하루 3회 이상 청소 차량을 운행하여 겨우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과 먼지를 제거하고,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에도 대응한다. 또한, 가로변 띠녹지의 제설제 차단막을 철거하고 환경공무관을 투입해 주요 도로 및 외곽지역 특수작업 구간을 포함한 65개 구간 대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및 홍보캠페인도 병행하여 보다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강동구 19개 동별로 청소 사각지대를 찾아 동 맞춤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빗물받이 주변 낙엽 청소, 담배꽁초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다중이용시설 및 정류장
2025-03-10 16:21
-
동작구, 무료셔틀 버스 정류소 확대…표지판도 정비
‘리가아파트’ 등 정류소 추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가 구민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동작복지카’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복지카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임산부, 영유아 및 보호자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무료 셔틀버스다. 구는 동작복지카 정차 정류소를 늘렸다. 먼저 2호차 노선에는 ‘삼일초등학교’와 ‘삼익경로당’ 사이에 ‘리가아파트’ 정류소를, 4호차 노선에는 ‘동작경찰서’와 ‘노들역 5번 출구’ 사이에 ‘노량진1동 주민센터’ 정류소를 신설했다. 보건소 이전 등을 고려해 표지판도 정비했다. 1호차는 기점 정류소인 ‘상도2동 주민센터 앞’을 ‘동작구 건강관리청(동작구보건소) 앞’으로 변경하고,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에 ‘동작가족문화센터’를 병기했다. 4호차는 ‘노량진1동 주민센터 현장민원실’을 ‘노들역 3번 출구’로 바꿨다. 또한 1호차와 4호차는 장바구니 캐리어 등 휴대품
2025-03-10 16:21
-
금천구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12만원 추가 적립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폐업이나 질병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에게 매월 1만원씩 1년간 최대 12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연 복리로 이자가 붙고,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 지급돼 목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올해 1분기 기준 3.3%(분기변동)이고, 납입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금의 압류, 양도, 담보제공 등은 금지된다. 구는 지난 2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월 2만
2025-03-10 16:21
-
양천구 안양천 힐링가든 분양…주민이 직접 가꾼다
3.5㎡ 분양, 주민 스스로 ‘정원’으로 조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은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지역 내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생활반경 내의 녹지대를 분양하여 구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힐링가든’이다. 총 20구획을 주민참여형 정원으로 분양한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하여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3~5명의 공동체를 대
2025-03-10 16:21
-
불법행위 AI가 잡는다…진화하는 강남구 공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3월 중순부터 관내 공원 3곳을 AI 관제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원’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신규 조성한 대모산 힐링숲(1단계)와 대모산 동행길, 재정비 사업을 마친 한솔공원을 스마트 공원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의 폐쇄회로(CC)TV에는 7가지 상황(피플카운팅, 인파밀집, 쓰러짐, 킥보드, 자전거, 흡연, 동물)을 실시간으로 인지·분석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상 현상이 관측되면 즉시 강남도시관제센터 요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현장의 전광판으로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인근의 주민에게 상황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운영된다. 아울러 ▷시간대별 이용자 분포도 ▷오프리쉬(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흡연 등 불법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구간 ▷방문객 행동패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
2025-03-10 16:20
-
전성수 서초구청장, 봄철 해빙기 맞아 현장 안전점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 전문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점검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4일과 7일, 방배2동과 방배본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옹벽과 비탈진 곳, 주요 공사 현장, 도로 사면, 급경사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실생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했다.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은 건물 외벽 등 시설물과 해빙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 구조물 붕괴도 함께 살폈다. 각 점검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함께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민관응급복구단, 안전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안전한 서초 만들기를 위해 조은희·신동욱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 단체들도 함께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은 3월 동안 18개 전 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2025-03-10 16:20
-
강남구, 공원에 24시간 AI 안전관제 도입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이달 중순부터 관내 공원 3곳을 AI 관제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원’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신규 조성한 대모산 힐링숲(1단계), 대모산 동행길, 재정비 사업을 마친 한솔공원을 스마트 공원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의 폐쇄회로(CC)TV에는 7가지 상황(피플카운팅·인파밀집·쓰러짐·킥보드·자전거·흡연·동물)을 실시간으로 인지·분석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상 현상이 관측되면 즉시 강남도시관제센터 요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현장의 전광판으로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인근의 주민에게 상황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운영된다. 박병국 기자
2025-03-1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