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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회 로또 1등 ‘20, 21, 22, 25, 28, 29’…보너스 번호는 ‘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6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가 ‘20, 21, 22, 25, 28, 29’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6명이다. 8억2393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이다. 각 633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4752명으로 104만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95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3만8565명으로 집계됐다.
2025-03-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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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녀왔는데”…요주의 ‘감염병’, 그곳서만 72%가 최근 걸렸다
지난해 12월~지난 6일 홍역 환자 18명 13명(72%)이 베트남 다녀온 것으로 확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내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홍역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와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에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출국 최소 6주 전에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홍역 환자가 지난해 49명, 올해는 전날 기준으로 16명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72%)은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3명 중 1명을 뺀 모든 환자는 홍역 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현재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2024년 전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명이었다. 2023년(약 32만명)과 2022년(약 17만명)과 비교하면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홍역 환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
2025-03-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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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軍도 투입…“러 쿠르스크 내 우크라군 75% 포위 위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러시아 서남부 접경지 쿠르스크주 일부를 차지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에 포위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쿠르스크주의 수드자에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의 수미주 북쪽으로 나아갔다. 수드자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했을 때 점령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는 11km 떨어진 지역이다. 러시아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반격에 속도를 내 두 방향에서 우크라이나군 보급로를 막으려고 하는 모습이다. 특히나 우크라이나군 고립을 위해 상당수 북한군이 투입됐고,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망을 방해하는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와 연락이 닿는 한 우크라이나 하사관은 군의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쿠르스크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 블로그 ‘딥스테이트’ 분석에 따르면 쿠르스크주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약 75%가 포위됐다. 러시
2025-03-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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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尹석방 환영한다…野, 이제는 검찰총장 탄핵?”
민주 “檢, ‘내란 수괴’ 졸개 자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 땐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야권을 향해 “정치적 압박으로 법치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제는 검찰총장 탄핵입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 석방 결정을 환영한다”며 “법원의 적법한 판단이 존중받아야 하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석방하면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협박 본능을 못 버리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구속이 최소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후 6시15분께 서울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관저로 돌아온 것은 지난 1월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후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이 검찰의 석방 지휘로 절차를 밟던 중 구술로 전달해달라고 한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
2025-03-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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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죠!” 유명 女배우도 격분…“너무 화난다” 대체 무슨 광고길래
‘연예인 사칭’ SNS 불법 광고, 여전히 기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신애라가 자기 이름을 도용·사칭한 광고와 루머 사례를 올리며 주의를 강조했다. 신애라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원래 이런 것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올린다”고 했다. 신애라는 이 글에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그의 이름을 도용·사칭한 사례가 “이건 아니죠”라는 문구와 함께 캡처돼있었다. 신애라는 “저는 비도덕한 투자로 월수입을 내는 그 어떤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여러분 절대 속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어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 행위를 당장 그만두시길 바랍니다”라며 “좋은 날인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SNS의 영향력이 거듭 커지면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의 개인 SNS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려고 하는 행위가 끊이질
2025-03-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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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 트럼프, 우크라 손발 이렇게까지 묶는다?…젤렌스키 어쩌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기밀 아닌 상업용 위성 사진 접근 권한을 끊었다. 무기 제공과 정보 지원을 중단한 데 이은 또 다른 조치다. 미국 정부는 민간 업체들에게 구입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동맹국이나 안보협력 파트너 국가가 함께 쓸 수 있도록 ‘글로벌 증강 지리정보 전달’(Global Enhanced GEOINT Delivery) 시스템을 운영한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투지원 정보기관인 국가지리공간정보국(NGA)은 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행정부 지침에 맞춰” 이 시스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접근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정보작전을 감독하는 장교 올렉산드르(40)는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전투용 소프트웨어에 통합돼있던 지도들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투 지형을 상세히 이해하면 모든 수준에서 엄청나게 유리하다”며 “그런 데이터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속도와 정확
2025-03-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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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대로 가면 진짜로 망한다”…OECD 소름돋는 경고, 설마가 현실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의 출산율이 현 수준을 이어간다면 한국 인구가 60년 후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OECD는 펴낸 ‘한국의 태어나지 않는 미래 : 저출산 추세의 이해’라는 책자에서 한국의 출산율이 현 수준을 유지하면 한국 인구는 향후 60년간 절반으로, 2082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58%가 6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2023년 기준 한국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값이라고 짚었다. 이유로는 주택 비용 상승과 높은 사교육비 지출 등을 꼽았다. 근무 시간·장소의 유연성 부족, 장기간 근무 문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점 또한 출산율 하락의 원인으로 거론했다. OECD는 한국은 가족 정책에 대한 공공 지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계속 감소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공적 지원에 대해선 직접적인 재정
2025-03-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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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母, 유모차 끌고 철로 ‘느릿느릿’ 무단횡단…철도 회사도 화들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벨기에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철도 선로 위를 위험천만하게 건너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체 ABC7 Chicago 등에 따르면 벨기에 국영 철도 회사 인프라벨(Infrabel)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인프라벨 측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반응도 보였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열차 선로를 건너가는 모습이 있었다. 여성은 조마조마한 행동을 몇차례 보였다. 유모차 바퀴가 걸려 낑낑대는가 하면, 가던 중 소지품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인프라벨 관계자는 “규칙을 어기고 철로를 건너는 일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 생명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프라벨 측에 따르면 시속 100km 속도로 달리는 기차가 멈추려면 약 800m의 거리가 필요하다. 사실상 급정거가 되지 않는 구조인 만큼, 사고 위험성 또한 당연히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인프라벨 측은 “많은 사람들이 기차가
2025-03-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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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향해 “확실한 정권교체 원한다면 ‘다른 대안’ 찾아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놓고 “이번 법원 판결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이 상임고문은 이 건에 대해 “법원이 법대로 판단한 것이니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8일 시국 강연회를 위해 대구 중구 대구YMCA 건물을 방문,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헌재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열릴 조기 대선에 대해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진정 확실한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성공적 정권 교체로 성공적 정부가 들어서기를 바란다면 다른 대안을 찾는 게 옳다”고 했다. 차기 대권 출마 가능성을 놓곤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국가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갈등설에는 “당이 같지 않은데 갈등할 게 무엇이 있는가”라고 했다. 다만 중도층과 보수층을
2025-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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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때, ‘이 색깔’이면 빨리 없애세요” 자주 봤는데…전문가 깜짝 경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화장실 청소에 소홀해지면 금방 볼 수 있는 것. 변기나 세면대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분홍색 얼룩이다. 반가울 수 없는 이 녀석을 놓고 해외의 한 전문가가 “감염 위험이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외과 의사 카란 라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히나 화장실 변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분홍색 얼룩의 정체를 알리고, 이에 대한 위험성을 주장했다. 라잔에 따르면 이 얼룩은 단순한 곰팡이가 아닌,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번성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라잔은 “해당 박테리아는 결막염 등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고름 ▷작열감 ▷가려움증 등 증상의 초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 암 치료를 받는 환자 등은 감염 위험이 더욱 크다”고 했다.
2025-03-0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