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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이르면 6일 표결[종합]
與, ‘尹 탄핵 반대’ 당론으로 불참 법무부·검찰청 감사요구안도 가결 野 “오전 10시 감사원장 탄핵 추진”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야권 전체가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0시 48분 재석 의원 188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제외한 야당 의원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김 장관 탄핵소추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70명이 참여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전날 오후 2시 43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은 발의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하게 돼 있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해 이르면 6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선 ‘법무부·검찰청·검사의 헌법
2024-12-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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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2024-12-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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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탄핵안 반대’ 당론…5일 본회의 불참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론 추인’ 관련 질문에 “탄핵소추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등에 대한 탄핵 추진에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한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사실상 당론”이라고 답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 당론을 박수로 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진 본회의에도 불참했다.
2024-12-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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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尹, 탈당해야…임기 지속, 본인 의지 중요한 게 아냐”
“탈당 안 하면 제명·출당 시켜야”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6선)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참석 중 기자들과 만나 “만약에 탈당을 하지 않을 경우에 (한동훈) 대표께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얘기도 의총장에서 나오는 중이라면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대통령이 좀 책임져야 될 부분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이지 않나. 그래서 우리는 용산을 바라봐선 안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이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지속할 것이란 보도와 관련해선 “그것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어떻게 이것을 보느냐, 국민적 판단이 더욱 중요하게 국민들이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
2024-12-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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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미쳐 날뛰는 사냥개, 주인 물어 죽여…尹, 국민에 총 겨눠”
野, 6일 0시 본회의서 尹 탄핵안 보고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은 43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과 관련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고 나라를 망쳐 죽이는 중”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쳐 날뛰는 사냥개는 주인을 물어 죽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를 물어 죽이더니 주인인 민주당을 물었고, 돌아서서 주인인 국민의힘을 물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이날 오후 2시 43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야당은 오는 5일 0시가 지난 시점에 본회의를 열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탄핵소추안은 발의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하게 돼 있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하므로, 오는
2024-12-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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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계엄이 경고성일 순 없어…尹 탈당 요구 한덕수·정진석에 전달”
“계엄을 그렇게 쓸 수 있나”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경고성’이었단 해석에 대해 “계엄이 그렇게 경고성일 순 없다”고 직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계엄을 그렇게 쓸 수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해선 “탈당 요구를 해야 한다는 건 최고위에서 결정했다. 의총에서 말씀드렸다”며 “총리실에서 회의할 때 총리님과 비서실장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런 질문 하나하나 답하지 않겠다”며 답을 피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 찬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엔 “의총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4-12-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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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혼란 수습 시급”…조국, 대법 선고 연기 신청[이런정치]
12일 예정 대법 상고심 선고 연기 요청 받아들일지 여부는 재판부 판단에 달려 “제2야당 대표로서 혼란 수습에 전력 다해야” [헤럴드경제=안대용·박상현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혐의 사건 등으로 기소돼 오는 12일 대법원 선고를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예정된 선고를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표의 변호인들은 이날 대법원에 ‘선고기일 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 조 대표의 선고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서면을 재판부에 낸 것이다. 조 대표 상고심 사건 심리는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이 담당하고 있다. 조 대표 측이 선고 연기를 요청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정국 혼란 수습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조국혁신당이 원내1당인 민주당 등 야당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 등 공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당대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재판부가 고려해달라는 취지다. 조 대표 변호인은 헤럴드경
2024-12-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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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6당, 오늘 2시 40분 尹 탄핵소추안 제출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野 6당, 오늘 2시 40분 尹 탄핵소추안 제출
2024-12-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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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김용현-이상민 내란죄 고발·탄핵 추진”
“오늘 탄핵안 보고는 안 될 것” “국회의장도 심각하게 보고 있어”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 탄핵을 추진하고 그뿐만 아니라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은) 오늘 보고는 안 될 것이고, 발의를 하면 내일 보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안 발의가) 거의 준비가 다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등 국회를 침탈하고 국회 경내로 국회의원들 진입을 차단했던 군과 경찰의 주요 내란죄 가담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고발할 것”이라며 “저희들이 고발을 할 때는 구체적인 것들을 특정해서 다 고발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서 또 어떤 행위를 할지 알 수가 없다. 정말로 국민의 생명, 안전, 국가의 안위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
2024-1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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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사무처 “계엄군 280여명 국회 진입…군인·경찰, 국회 출입금지키로”
“다친 인원 파악 중” “국회의사당 짓밟아”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4일 “오늘부터 국방부 직원, 경찰 등에 대하여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선포된 비상계엄 당시 총 두 차례에 걸쳐 280여명의 계엄군이 경내에 진입했다고 집계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신변 보호와 국회의 기능 확보를 위한 긴급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을 선포한 후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하였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모이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은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었다”며 “어제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위헌·위법적인 행위와 이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와 손실에 대해 국회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국회사무총장으로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
2024-12-04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