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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빼라”vs“그리 무섭나”…‘채해병 국조’ 시작 전부터 여야 충돌
野, 국조 계획서 10일 본회의 처리 방침 野 “수사 대상을 특위 위원으로 임명” 주진우 “순직 해병 사건과 전혀 무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채해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는 12일 10일 처리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12월 중순부터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국민의힘에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야 간 조사 대상과 기간 등에 조율이 필요해 처리가 미뤄지게 됐다. 그러나 국정조사 특위 인원 구성부터 입장 차가 있어 세부 사항에 대한 여야 합의엔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아울러 국민의힘이 특위 위원으로 국회의장실에 제출한 위원 중 주진우 의원이 과거 유재은 전
2024-1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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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으로 민생 회복” 野 ‘대여공세’ 총력전
민주당 “정부 예산안은 비정상적” “민생경제 위한 증액안 갖고 오라” 추경 통한 민생 예산확보 계산도 더불어민주당이 손에서 ‘쪽지’를 놓고 ‘몽둥이’를 들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현재까지 민주당의 기조는 이같이 요약된다. 통상 예산안 처리 시기 여야는 물밑 협상 과정 속 ‘쪽지 예산’ 등을 통해 지역구 예산을 챙겨왔는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안’이 처리된 올해의 경우 ‘지역구 예산 챙기기’보다 ‘권력기관 예산 감액’을 통한 대여공세에 더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은 애초부터 민생경제 회생 목적이 아닌 초부자감세 유지와 권력기관 특권 유지에만 혈안이 된 비정상 예산”이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털끝만큼이라도 민생과 경제 회생을 바란다면 얼토당토않은 소리 그만하고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한 증액예산안부터 만들어서 갖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예결위는 야당 주도로 정부 예산
2024-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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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추경으로”…野, 대여공세 고삐 [이런정치]
“정부안, 부자감세 혈안 비정상적” “민생경제 위한 증액안 갖고 오라” 추경 통한 민생 예산확보 계산도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손에서 ‘쪽지’를 놓고 ‘몽둥이’를 들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현재까지 민주당의 기조는 이같이 요약된다. 통상 예산안 처리 시기 여야는 물밑 협상 과정 속 ‘쪽지 예산’ 등을 통해 지역구 예산을 챙겨왔는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안’이 처리된 올해의 경우 ‘지역구 예산 챙기기’보다 ‘권력기관 예산 감액’을 통한 대여공세에 더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은 애초부터 민생경제 회생 목적이 아닌 초부자감세 유지와 권력기관 특권 유지에만 혈안이 된 비정상 예산”이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털끝만큼이라도 민생과 경제 회생을 바란다면 얼토당토않은 소리 그만하고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한 증액예산안부터 만들어서 갖고 오길 바란다”고 말
2024-12-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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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예산 앞 정부·여당 극심한 비난은 처음…尹 어디서 뭐하나”
“트럼프 위해 골프 연습하시나” “법정 시일 넘겨…협상이 정치”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계속되는 여야 갈등과 관련해 “예산 통과를 앞두고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여당이 야당을 설득 이해시키는 모습은 보았지만 이렇게 극심한 비난을 퍼붓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DJ는 비서실장을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 공관을 출입케 하셨고 여야 대표께 전화는 물론 청와대로 초청, 설명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며 정국을 이 모양 만드시나. 트럼프를 위해 골프 연습하시나”라며 “우원식 의장께서 10일까지 협상하라는 안을 제시하신 것! 이것이 정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2월 2일 법정시일은 넘겼다”며 “영수회담이나 대표회담을 통해서 정국을 풀고 예산을 합의,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싸우고 있을 때 민생경제도 국민도 나라도 다 죽는다”며 “협상
2024-12-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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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발의 감사원장·중앙지검장등 탄핵안 본회의 보고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野 발의 감사원장·중앙지검장등 탄핵안 본회의 보고
2024-1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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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원식 “예산안 오늘 본회의 상정 안 해…10일까지 여야 합의 요청”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우원식 “예산안 오늘 본회의 상정 안 해…10일까지 여야 합의 요청”
2024-12-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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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의 전쟁’ 김동연, 평택·안성 긴급 현장방문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헤럴드경제=박상현·양근혁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2일 대설 피해지역인 경기 평택과 안성을 긴급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찾아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해당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도 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며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폭설 피해 113건이 접수된 진위면 하북리의 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 22만6000㎡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 지사는 평택에 이어 안성시 보개면 공장과 축사시설 붕괴 현장도 찾았다. 해당 현장은 공장 건물 6153㎡가 무너지고 축사시설 15동 7110㎡이 전파됐다. 안성시는 전날까지 폭설 피해액을 350여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2024-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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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尹정부 출범 후 18명 탄핵 추진
부총리·장관급 6명·검사 12명 통과시 ‘직무정지’만으로도 타격 대통령실 “헌법 질서 근간 훼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소야대 국면이 계속되며 야권이 추진 중인 탄핵 대상만 18명에 달하는 등 여야의 갈등이 전례 없이 치닫고 있다. 정부·여당은 “헌법 훼손”, “보복 탄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한편, 야당은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시 시작되는 ‘직무 정지’만으로도 유효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의 지휘 라인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 중인 공직자들의 면면을 보면 부총리급은 1명, 장관급은 5명, 검사는 12명으로 집계된다. 특히 부총리급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의 위증과 국회법 위반을 최 원장에 대한 탄핵 이유로 들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
2024-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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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특활비 삭감에 살림 못한단 건 당황”
“정부, 5조원 가까운 예비비 편성” “절반 깎아서 나랏빚 갚자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감액 예산안’과 관련해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는 특활비를 삭감한 것인데, 이거 때문에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좀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소재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액을 안 해줘서 협상을 안 해줘서 문제다, 이건 정말 황당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요즘 예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제가 이런 얘기만 하나 해보겠다”며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정부 지원을 받아야 될 입장인데 정부 지원이 없다 보니까 대구공항 또 광주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후적지 개발에도 많은 돈이 필요한데 결국 정부 예산이 지원이 안 되다 보니 어려운 것”
2024-12-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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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與野 원내대표 회동…예산 중재 시도
[헤럴드경제=김진·박상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감액 예산안’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들과 회동에 나섰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재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날치기 예산 횡포로 인해 민생, 치안, 외교, 재해 대응에 문제될 경우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액을 안 해줘서 협상을 안 해줘서 문제다, 이건 정말 황당한 얘기”라며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는 특활비를 삭감한 것인데, 이거 때문에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좀 당황스러운 얘기
2024-12-0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