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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우원식 의장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주장은 직권남용”
“마 후보 임명 않는 건 위헌이라는 주장 얼토당토 않아” [헤럴드경제=주소현·김해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자신에게 부과된 직무라든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라고 주장하는 건 일종의 강요고, 직권남용”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에 대한 임명을 촉구한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최 권한대행에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언제 임명할 것인지, 즉시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면 이런 상황과 국회의 권한 침해 상태를 지속시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께 공개적으로 답변하기 바란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적 의무를 방기한 공직자로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2025-03-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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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암살 제보’ “경찰이 더 많은 경호인력 파견해야”
“野 장외 집회는 국민에 대한 배신…빨리 국회에 와야” ‘국민의힘 릴레이 시위’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 없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암살 시도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자 “철저히 경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경호원들하고 항상 함께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런 정보가 구체적이고 사실에 근접한다면 경찰에서 더 많은 경호 인력을 파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정보가 없어 답변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법원의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뒤 장외 집회를 이어가는 데에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한 이재명 세력의 권력 획들을 위해 장외 정치 투쟁에 집중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2025-03-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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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국가장학금 ‘둘째부터’ 점진 확대 “청년건보료 경감책 합리적 모색” 국민의힘은 대학생 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60%에서 70%까지 높이고 높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청년들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낮추는 정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 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장학금’을 ‘둘째 자녀부터 국가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정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학 기간과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르바이트도 함
2025-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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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상욱 “대통령 탄핵 기각 시 죽을 때까지 국회서 단식투쟁”
“정상적 법적 소양 가진 재판관이라면 8대 0 만장일치 인용해야”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만에 하나라도 탄핵이 기각된다면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그 정도 결연한 마음은 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당 차원의 장외 투쟁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삭발을 감행하고 행진하는 등 공세를 높이는 상황이다. 장외 투쟁 또한 정치인의 몫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정치가 거리로 나가서 자꾸 선동하는 모습은 품위 있는 또 책임감 있는 모습은 아니다”며 “우리 당에서 (장외 투쟁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국민을 다독이고 안심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드려야 한다”며 “우리가 모여서 소리 지른다고 탄핵이 되는 게
2025-03-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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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다자녀 국가장학금 ‘둘째부터’ 점진 확대 ‘年소득 500만원’ 청년 건보료 경감 검토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대학생 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60%에서 70%까지 높이고 높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청년들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낮추는 정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 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장학금’을 ‘둘째 자녀부터 국가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정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학 기간과
2025-03-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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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속보] 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2025-03-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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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태균 허무맹랑한 거짓말…검찰 수사로 분명히 밝혀야”
전날 강철원·박찬구 서울중앙지검 참고인 조사 “검찰 직무 유기 가까울 정도로 수사 주저해와” “조기 대선 준비 없으면 李 당선 확률 높아져” “공당이라면 상식적 결정…국민께서 이해해주실 것”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과 그 일당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히는 건 검찰 수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저를) 불러주시면 언제든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안보협력 전략’ 국회 무궁화포럼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밝혀온 것처럼 조속한 수사와 조속한 결론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씨 관련 검찰 수사에 관해 오 시장은 “저희가 명태균과 그 일당, 터무니없는 보도로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들, 그리고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포함해 고소장을
2025-03-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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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그림자’ 가려진 與잠룡들…존재감 과시 한계
尹에만 쏠린 시선…“후보 사라져” 여권 대권주자들의 존재감이 옅어졌다. 법원의 구속 취소 인용 결정 이후 관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수 진영 지지층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대권주자들은 각자 계획대로 조기 대선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대통령 구속 취소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 지지층 ‘구애’에 나섰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잠룡들은 앞서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며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안보협력 전략’ 국회 무궁화포럼 토론회의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서울시·서울연구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열었고, 지난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 참석해 ‘국민개헌연합’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는 외교·안보 영역으로 보폭을 넓힌 것으로, 이달 중순쯤 ‘다시 성장이다’라는 비전
2025-03-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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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그림자’ 가려진 與잠룡들…존재감 과시 한계 [이런정치]
보수 대권주자 행보 지속에도 尹에만 쏠린 시선…“후보 사라진다” “구속취소 당연” 尹지지층 구애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여권 대권주자들의 존재감이 옅어졌다. 법원의 구속 취소 인용 결정 이후 관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수 진영 지지층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대권주자들은 각자 계획대로 조기 대선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대통령 구속 취소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 지지층 ‘구애’에 나섰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잠룡들은 앞서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며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안보협력 전략’ 국회 무궁화포럼 토론회의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서울시·서울연구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열었고, 지난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 참석해 ‘국민개헌연합’을 제안한 바 있다
2025-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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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협의회 30분 만에 결렬…권성동 “아무런 소득 없다”
정부 참여 추경 논의…4월초 예산안 제출 합의했으나 연금개혁 소득대체율 43%·자동조정장치 이견으로 무산 [헤럴드경제=주소현·김해솔 기자]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10일 개최된 여야협의회가 30분 만에 결렬됐다.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협의회 직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무런 소득이 없다”며 “회담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협의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하에 국민의힘 권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 편성에 대해선 진전이 있었다”며 “편성하기로 하고 정부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에 양당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참여시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일단 추경은 정부 측도 작업에 착수하는 걸로 하고 예산안 제출을 4월 초로
2025-03-10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