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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경유차 66대 배출가스 저감 추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환경부 국고보조금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노후 경유차 66대에 매연 저감장치(동시저감장치 포함)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면서 ▷배출가스저감장치 인증사항에 적합한 차량이며 ▷환경부 보조금 지급 이력이 없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60만~63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장치가격 부담률에 따라 25만~65만원이다. 신청기한은 13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문서24)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분들은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2025-03-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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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12일 출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민관을 아우르는 광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행사위원장단 및 참가단체 대표자, 지역원로, 청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대한 의미와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연하는 주제 공연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펼친다. 진도 씻김굿을 동기(모티브)로 서양과
2025-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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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특광역시 최초 ‘교통영향평가 운영지침’ 제정
교통영향평가위원회 투명‧공정‧신뢰성 확보…6월 시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특·광역시 최초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지침’을 제정,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도시개발 사업에서 광역지자체의 주요 행정사무 중 하나인 교통영향평가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교통영향평가’는 1987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교통영향평가 승인‧운영기관(부서)은 물론 개발사업자, 교통영향평가 대행기관 등이 지침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평가대행기관, 교통기술사협회,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이번 지침안을 마련했다. 특히 매월 특정일을 지정해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위원회 개최 방식을 변경해 정기회의, 소위원회, 서면심의 등으로 세분화하고, 명확한 개최 시
2025-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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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尹 비판 성명 정치 중립의무와 무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라는 공문을 받은 5·18 단체가 국가보훈부의 사죄를 촉구했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11일 국가보훈부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요구에 대한 단체 입장을 내고 “국가보훈부는 5·18 단체와 국민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계엄 트라우마를 가진 오월 단체가 불법 계엄을 일으킨 사람의 석방을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정관을 검토해도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은 특정 정당·공직 후보자를 지지·반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의무와는 무관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늦은 시간 국가보훈부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은 5·18 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는 행위로 보인다”며 “공문을 철회하고 5·18 단체의 활동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법원의 윤
2025-03-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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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공장 “냉장고 생산물량 늘리려 노력”
광주시, 광주공장 방문·상생 협력방안 모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이날 박성호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주요 관계자를 만나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경제와 가전산업에 미치는 영향, 가전제품 글로벌 생산전략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말 냉장고 구모델 생산물량 해외 이전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삼성전자 측은 트럼프 2기 관세 강화 정책의 방향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고, 국내 경기침체, 지역사회 여론 등을 감안해 광주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물량 계획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부사장은 “자동화, 표준화, 디지털 트윈 3가지 방향으로 라인 최신화 작업이 곧 마무리된다. 현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줄지 않았고, 기술·제품·품질의 혁신과 협력사 상생, 생산물량
2025-03-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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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내가 우리가 지켜요”
광산구, 부동산 안심거래 지킴이 ‘지켜줘 홈즈’ 위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켜줘! 홈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를 위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21명의 공인중개사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불법 행위가 지능화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과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찾아가는 종합상담실 참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교육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홍보 ▷공인중개사 현장·지도 점검 보조 등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2025-03-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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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신”…광주검찰청서 ‘尹석방 규탄 집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서울중앙지법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즉시항고 없이 수용한 검찰을 두고 10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낸 국민을 검찰이 배신했다. 검찰은 스스로 해체의 길을 선택했다”고 규탄했다. 광주비상행동은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사유로 헌법재판소의 구속 집행정지 관련 위헌 결정을 들고 있지만, 구속 집행정지와 구속취소는 전혀 다르다”며 “구속취소 결정에 따른 즉시항고 조항은 형사소송법에 여전히 살아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그런데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결정은 내란에 적극적인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 후 내란 부역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날이 오면, 검찰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노동자와 서민에게
2025-03-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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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지역기업 대상 직장 적응 지원사업 시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는 1000명으로 지난해 7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과 리더 혁신 교육을 진행한다. 입사 초기인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직장 예절, 팀 협업 및 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평소 중소기업인 겪는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애로 해소, 조직 적응 도모 및 애사심 향상, 기업 생산성 증대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경총은 기대한다.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난해 이 직장 적응 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지역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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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촘촘한 체납징수 강화…생계형엔 세제 지원
작년 징수율 43%로 전국 2위…전국 평균 33.2% 웃돌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고액상습체납자 등에 대해 새로운 징수기법을 개발하는 등 촘촘한 체납징수에 나선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 자동차, 금융재산 등 처분 가능한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 번호판 영치,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다각적인 행정제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 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압류된 부동산의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한 말소 소송을 통해 체납액을 신속히 징수할 계획이다. 체납자
2025-03-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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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도시 광주시민이 인정한 찐맛집 50곳
광주시, 전문가 평가·시민 온라인 설문 등 종합해 선정 ‘2025 광주방문의 해’ 맞아 광주 미식가이드 제작·배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미식도시 광주’의 현지인이 인정한 ‘광주의 찐맛집’이 선정됐다. 올해 ‘광주 맛집’은 1차 전문가 평가, 2차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 등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의 추천을 받아 총 217개소의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
2025-03-10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