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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민생경제·시민일상 지키는데 최선”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간부회의 주재…경제‧안전대책 당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
2024-12-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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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광주시의원, 탄핵정국 속 세수부진 우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부결 정국 속에 광주시 내년도 세입 목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9일 2025년도 광주시 본예산 심사에서 “12.3 비상계엄과 탄핵 충격에 국가신뢰가 저하되고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 사회·경제적 불안감이 커지면 경기침체로 이어져 세수결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대비 7027억원 증가한 7조 607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지방세 수입 목표액은 2조 2025억원으로 2024년도 대비 1510억원이 증가했다. 2025년 신규 공동주택 입주물량과 주택가격 상승률 10.47%를 반영해 360억원의 취득세 증가를 예상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1%를 적용해 법인소득분 244억원 등 낙관적 전망이 반영됐다. 박미정 의원은 “집행부가 목표한 지방세수입, 세외수입, 국고보조금 증액은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2024-1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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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노인 복지 사업 성과 인정받았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담양군이 추진한 향촌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담양군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돌봄 대상자 4,525명에게 방문해 각자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협력 부서와 수행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했다. 또 전담 부서를 새로 설치하고 읍면 보건지소에 보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돌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노인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2024-1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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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진철 교수팀, 친환경 미생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친환경 미생물 백신 효과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전남대 김진철 교수(농생명화학과)팀은 부산대 서영수 교수 연구팀, ㈜잰153바이오텍 연구팀과 함께 고초균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JCK-1398’ 균주가 소나무의 면역력 증진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음을 학계에 보고했다. 소나무재선충이 침입 전에 유용미생물인 JCK-1398 균주를 처리하면 소나무를 자극해 전신에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데, 병원체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하며 세포벽을 강화하여 재선충의 증식 및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 예방하는 백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JCK-1398’이 소나무의 면역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높은 면역력을 토대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직접적인 살선충 활성 없이도 소나무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원리다. 해당 균주는 소나무의 가뭄
2024-1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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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고향 광주 북구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고향인 광주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후원했다. 제이홉은 지난 5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제이홉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북구에 전달됐다. 기부 금액은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이다. 제이홉은 지난해에도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북구는 제이홉이 2년 연속 고향인 북구의 후원을 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부금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향우인 제이홉의 기부가 북구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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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뉴트로 송정 감사제’
9~13일 영수증 이벤트, 14일 1913송정역시장서 문화공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송정축제를 마무리하며 상권을 이용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뉴트로 송정 감사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9일부터 13일까지 상가 이용 시 추첨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한다. 14일에는 1913송정역시장 쉼터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광주송정역세권 상가에서 3만 원 이상을 이용한 영수증을 추첨해 1등 20만 원, 2등 10만 원 등(각 5명) 온누리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 사업이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진짜 사는 재미 1913송정역시장 플리마켓 & 야시장’, ‘득템콘서트’, ‘맥주야 놀장’, 난장콘서트 등 크고 작은 축제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
2024-1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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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세계김치연구소, “김치로 치매 극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은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본부장 박해웅)과 치매 예방 및 노인성 질환 억제를 위한 기능성 김치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과 노인성 질환 해결을 위해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뇌염증 및 노인성 신경퇴행 억제 유산균 연구개발, 치매 예방 기능성 김치 개발 및 기술사업화 , 기능성 유산균 함유 김치의 효능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공동 연구개발 분야 인력양성 및 교류 등이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김치연구소와의 협력은 과학적인 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치매 예방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연구 성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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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영하권 추위에 살얼음 주의보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울것으로 관측됐다. 9일과 10일 기온은 평년(최저 -3~3도, 최고 7~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2~4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예상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로 전망된다. 특히 전남 일부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2024-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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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내년도 광주시 예산 407억원 삭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내년도 광주시 본예산 7조6069억원 중 407억500만원을 감액했다. 8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감액된 예산은 5·18 기념일 대중교통 무료 지원과 Y 프로젝트 사업, 산단 무료 셔틀버스 지원 사업 등 강기정 시장의 공약과 관련한 사업이 주요 대상이 됐다. 삭감된 주요 예산안을 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과 중복되는 측면과 긴축 재정 상황을 반영해 광주시가 책정한 시내버스 2억6800만원과 도시철도 5100만원은 삭감했다. Y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 예산 26억3299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하남·첨단·평동산단 무료 셔틀버스 예산 4억8000만원의 경우 셔틀 지원보다는 대중교통 편의성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절반이 삭감됐다. 세계인권도시포럼 민간 위탁금 5억5000만원 중 2억원을 삭감했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예산도 6개 사업 60억9000만원
2024-12-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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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경영학부, ‘한국창업융합컨설팅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경영학부(학부장 양동민)는 지난 6일 상하관 소강당에서 300여명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한국창업융합컨설팅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LINC 3.0사업단, 광주대학교 LINC 3.0사업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창업융합컨설팅학회, 광주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호남대 경영학부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 스마트창업과 컨설팅 산업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7개 세션에서 총 75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최신 이슈를 공유했다. 개회식에서는 박상철 총창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첨단기술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학회와 호남대학교의 공동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08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