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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북구청장, 내년 광주시장 출마 앞두고 SNS로 존재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활발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하며 차기 광주시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문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홍보 채널로 사용하던 SNS 계정에 자신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창하는 분배와 성장을 아우르는 개념인 ‘잘사니즘’에 대해 문 구청장은 “건강과 여가를 동반한 자기실현”이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실제 민주당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나 민생회복 지원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4만여명을 대상으로 인당 1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북구 지역 화폐도 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12·3계엄을 비판하거나 탄핵 정국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를 지적하면서 당론을 펼치기도 했다. 중도 보수를 내건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문 구청장은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이
2025-03-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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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준비 착수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준비에 착수했다.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은 6일 광주시청에서 “어제(5일) 국토부 과장과 간담회에서 무안공항 정상 개항 때까지 광주공항 국제선을 취항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국제선 관제라인을 설치하고 국내선과의 동선을 정비하는 등 국제선 취항 준비에 들어갔다. 시설 정비 후 항공사와 함께 국토부에 항공 운항을 신청할 예정이다.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계획 등이 최소 3개월 이전부터 확정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제선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10월 이후 동계 시즌부터는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국토부가 이달 중 발표할 무안공항 재개장 로드맵을 보고 시민들이 보시기에 안전 안심 공항인지 판단해보겠다. 그 이후에 정식으로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겠다” 며 “계획서 제출까지 20여일 남았는데 실무적으로 국제선 취항 준비를 착실히 하
2025-03-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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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보다 치열한 예선”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누가되나
지지 선언과 함께 의혹제기도 ‘혼탁양상’ “‘공천이 곧 당선’ 이어질까” 지역내 핫이슈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결선이 오는 7~8일 치러지는 가운데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의혹 제기도 나오면서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사실상 당선이라는 인식이 있는만큼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누가될지가 지역사회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는 이재종 예비후보와 최화삼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을 앞두고 있다.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과 무소속 후보간의 표심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변수는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과 탈당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감산 여부다. 이재종(49)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영덕 전 국회의원과 김용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이 후보 측 선거캠프를 찾아 “이 후보는 지역을 이해하고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2025-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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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귀농 선배 매칭 프로젝트 ‘귀농닥터’ 신청하세요”
귀농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닥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귀농닥터는 선배귀농인, 선도농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귀농닥터’에게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2개 작목에 대해 30회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귀농인들에게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했다. 지원 분야는 농촌생활,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 재배기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귀농닥터 농장이나 신청인의 농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나 관련 지식을 습득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1인 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농촌 거주 2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면 올해 11월까지 선착순으
2025-03-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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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생활관, 2025학년도 1학기 입사생 환영행사
1~3일 생활관 입사생 1377명 및 학부모에게 떡과 음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지난 1~3일 생활관 입사생 1,377명과 학부모를 위한 따뜻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대 생활관은 기숙사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과 우천 중에도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를 위해 떡과 음료를 제공하며, 입사생들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현승 생활관장은 “생활관 입사를 환영하며, 사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생활관은 지난해부터 기숙사 복지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도 추가로 26개실 정비를 비롯해 출입 등록 시스템 교체, 여학생 샤워실 커텐 설치, 체력 단련실 노후 기구 등을 교체했다.
2025-03-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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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500만원으로 1000만원 만든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300명 모집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500만원을 함께 적립해 1000만원을 만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300명을 모집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년간 청년 500만원, 기업 2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각각 적립해 만기공제금 1천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일자리 공제 사업은 현재 72개 중소기업 및 청년재직자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시비 8억6천만원을 투입, 청년 300명을 신규로 모집해 청년재직자 총 5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2025-03-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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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위 발기인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기인 대회가 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추진위는 올해 활동 계획으로 ▷발기인 추가 모집·네트워크 강화 ▷온 · 오프라인 홍보 강화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 운동(캠페인 활동) ▷학술 세미나·토론회 개최 ▷지역사회 설명회 개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지난해 부터 26차례의 회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광주관 유치 필요성과 정당성 홍보, 사회적 공감대 형성, 정치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추진위는 지난 1월 25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국회 도서관 분관의 필요성과 지역 균형 발전, 호남권 지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국가지식자산의 효율적 분산 보존을 위해서는 광주가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해 광주관 유치에 대한 국회의장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정준호 국회의원은 “국회도서관 분관
2025-03-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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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5000명 넘었던 광주 중앙초, 올해는 신입생 1명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도심 초등학교로 올해 취학하는 학생이 단 1명에 불과한 동구 중앙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오전 학교 1학년 교실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A군과 A군의 부모, 이 학교 배창호 교장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혼자 입학하는 A군을 격려하기 위해 A군 조부모의 응원 영상도 소개되며 ‘1인 입학식’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중앙초 신입생은 지난해 3명이 입학했지만, 올해는 A군 한명만 받았다. A군과 함께 중앙초에 취학 예정이었던 2명이 인근 다른 초등학교로 가면서 결국 A군 혼자만 입학했다. 다행인 것은 A군의 누나가 이 학교 6학년이어서 등하교를 함께 한다. A군은 국어 등 필수과목 수업은 선생님과 1대1로 하고, 예체능 수업은 2학년 형·누나들과 함께한다. 1907년 문을 연 중앙초는 전교생이 23명으로 교사는 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올해부터 전교생 30명 이하인 학교에는 교감을 배치할 수 없어 교사 숫자는
2025-03-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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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들인 ‘하남3지구 생활체육시설’ 개장 지연 왜?
광산구, 준공 수개월 지났지만 운영은 ‘지지부진’ 수영장 등 정주환경 개선 기대한 주민들 불만 토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박병규)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생활체육시설이 준공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미개장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수영장 등 정주여건 개선에 기대를 모은 지역민들은 멀쩡한 생활체육시설이 사실상 방치되자 허탈감과 함께 늑장행정을 성토하고 있다. 하지만 조기 개장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하남3지구 생활체육시설은 준공은 완료됐지만 수영장, 탈의실, 안내데스트 등의 인적・물적 시스템은 구비되지 않은 사실상 깡통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내부 인테리어, 운영요원, 시설물 보강 등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후속대책에 애를 먹고 있다. 광산구청이 전문위탁업체를 쓰지 않고 직영으로 운영중이라 개장시기는 올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업무는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담당하고 있다. 하남3지구 생활체육시설은 연면적 6047㎡
2025-03-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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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매주 수요일은 회원기업 돕는날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회원 기업 돕는 날로 지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회원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은 ▷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 MZ세대 소통 및 동료 간 갈등 요인 해결 방안 사내 행사 등 진행 요령 ▷ 홍보 및 마케팅 전략 ▷ 친절 서비스 및 기업 이미지 관리 ▷ ESG 경영 등 이다. 양진석 회장은 “그동안 회원 기업들에게 경영상담 지원, 노사 관계개선 지원, 인적네트워크 확대, 직무능력개발 지원, 재정 및 인력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냈지만 앞으로는 회원 기업 간 교류 및 관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