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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표도시 광주서 ‘인공지능인의 날’ 열려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올 한해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산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연회장에서 ‘제4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인공지능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에스오에스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연구원 등 132개 인공지능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변덕수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 임형규 ㈜에스오에스랩 부장, 배정환 전남대학교 교수, 이현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 등 25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에 앞서 진행된
2024-12-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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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퇴진하라” 광주전남 7일 상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자진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한 최대한 빠른 직무배제 발표를 한 것을 환영 또 환영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탄핵함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비상계엄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다”며 “쿠데타 정권에 맞선 명예 회복이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지난 3일 밤 내란 관련자들 누구도 체포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에게 등을 돌리는 대통령이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끌어내릴 준비가 됐다”며 “윤 대통령을 즉각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인 광주시의원들도 성명을 통해 “윤석열은 권력 유지와 사익 추구를 위해 헌정 질서를 유린했다”며 “국회는 윤 대통령 탄
2024-12-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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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행정기구‧정원 조정 입법예고
에너지‧미래차산단‧통합돌봄 부서 기능 강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2024-1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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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공무직 2000여명 파업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급식전담인력·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의 전국 동시 총파업으로 광주·전남 375개 학교가 대체 급식에 들어갔다. 6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교육공무직원 5157명 중 882명(17.1%), 전남 8817명 중 1506명(18.4%)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원들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인상·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한시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급식실 종사자·돌봄 노동자들로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광주 지역 학교 331개교 중 130개교, 전남 지역 872개교 중 245개교 등 375개교가 빵이나 우유, 간편식 등을 제공하는 대체 급식을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정상 운영 중이나, 초등 돌봄교실은 광주 299교실 중 4교실(1.4%), 전남 627교실 중 54교실(8.6%) 등 총 58교실에서 운영
2024-1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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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다목적구장 개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천만원(국비 4억200만원·시비 10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면 984㎡를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 면을 포함하면 총 4개 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졌다.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단순히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명, 1일 평균 3천여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 복합 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전천후 다목
2024-12-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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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양산동주민자치회, ‘양로원 탈출기’ 첫선
꿈꾸는마을연구단, 7일부터 이틀간 예린소극장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북구 양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현수)는 오는 7일과 8일 예린소극장에서 ‘꿈꾸는 마을 연극단’ 첫 번째 정기공연 ‘양로원탈출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양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산한의원, 장인열쇠,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순수아마추어 창작 공연이다. ‘양로원 탈출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초고령시대 치매노인과 양로원을 배경으로 희노애락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연출을 맡은 한종신 감독은 “부족하고 모자란 점은 많지만 마을주민들과 정성과 성의를 다해 작품을 준비했다” 며 “불과 3개월의 마당극 연습을 통해 소극장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양산동주민자치회장은 “역점 사업인 따순마을 연극단의 첫 정기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문화와 예술,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가득한 양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2024-12-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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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3만6348명 창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12.3%) 늘어난 것이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 이자리에서는 광주지역 노인인구(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 참여가 허용되는 등 자격기준을 확대했다. 또 아이돌봄사업, 하교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확충할 방침이다.
2024-12-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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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방서, 공동주택 대상 옥내소화전 교육
‘옥내소화전, 잘 사용하면 나도 소방관!’ [헤럴드경제(장성)=서인주 기자] 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장성읍 지아이 나빌레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은 화재 시 사용하는 소방시설로 실내의 소방차라고 부를 정도로 화재 발생 초기에 강력한 화재진압 위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교육이 소화기 사용법에 무게가 맞춰져 있지만 소화기는 화재의 규모가 조금 더 커지면 소화기로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이때문에 옥내소화전 사용법의 숙지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위해 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장성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잘 사용하면 나도 소방관!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옥내소화전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12월 한 달간 지속된다.
2024-12-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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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주시민은 올해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2024-1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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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대통령 직무 정지, 총리가 대행해야”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이 예측불가능하고, 어떤 위험한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도지사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분위기가 많이 숙성돼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러한 숙성 기간이 짧고 과거 탄핵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 있다. 이게 과거와는 다른 부분이어서 넘어야 할 큰 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2016년 당시 국민의당 탄핵추진단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일임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은 현재 정서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무를 정지시키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총리가 (권한을) 대행하는 게 답이다”라고 역설했다.
2024-12-0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