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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기술·현장·글로벌’ 인재 전면 배치…AI 조직 확대
사장 승진 2명, 수시 인사 정착 신규 임원 중 3분의 2 현장 및 기술 분야 특화 신규 임원 규모, 2년 전 대비 절반 이상으로 감소 ‘리밸런싱’에 맞춰 조직 슬림화 지경학 시대 선제 대응 위해 북미 전문가 영입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그룹이 ‘안정’과 ‘기술·현장·글로벌’에 중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높아진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함과 동시에 기술·현장 중심 인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룹 미래 먹거리인 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 규모는 확대했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 SK는 이번 인사에서 안정에 중점을 뒀다. 올해 들어 연중 수시 인사를 단행한 만큼 정기 인사에서는 신규 대표이사(CEO) 선임을 최소화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3곳(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은 올해 10월 CEO를 교체했다. SK스퀘어는 지난 7
2024-1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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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이사회 산하 ESG委 운영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확보 SKC(대표 박원철·사진)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이사회 활동 내역, 평가 방식, 보상
2024-1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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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인사, 구위숙 여사 조문
허씨·구씨 양가 동업 내조 범LG家서도 애도 뜻 전해 신동빈·박정원·조원태도 찾아 지난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 모친인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이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 장녀로서 57년간 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을 내조해온 만큼 범LG가(家)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낮 12시 입관식이 엄수된 이후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도 잇따라 빈소를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조화를 보내 고
2024-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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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내정 신규 임원 3명 선임 등 총 9명 인사 HS효성이 4일 임진달(사진)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주력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 그룹에서 분리 후 첫 임원인사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전무,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대표이사(CEO)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
2024-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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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기업들, 사업재편·자금조달 어쩌나
에너지화학 직격탄 우려 ‘예의주시’ 주총·회사채 발행 일정은 일정대로 국정 공백에 정부 지원책도 불투명 정치권이 급속도로 탄핵정국으로 돌입하면서 산업계 역시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분간 환율, 대외신인도 등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내각 총사퇴에 따른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도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업황 부진 등으로 인해 사업재편·자금조달·자산매각 등을 추진 중인 기업들부터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화학 분야 주요 기업들은 일단 예정돼있는 임원인사, 주주총회, 자금조달 관련 일정들을 계획대로 소화하면서도 비상계엄 후폭풍과 대통령 탄핵 추진 등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데 이어 여당이 의원총회서 탄핵 반대로 당론을 모으면서 정치권은 극한 대립이 예고된 상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해 경제활동에
2024-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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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ESG위원회 통해 중장기 전략 관리 이사회 독립성 및 다양성 확보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이사회 활동
2024-1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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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24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 시상
과학 연구자 30명 선정해 총 3억84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S-OIL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 물리학 등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원을 전달했다.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는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 독립 재단인 S-OIL과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S-OIL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알 히즈아지 S-OIL 대표이사(CEO)는 “S-OIL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2024-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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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씨네큐브,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 무료 상영
해설·자막 더해 시·청각장애인도 영화 즐길 수 있어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10일 오후 2시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 1관에서 영화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진행된다.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은 원작에 음성 해설과 자막을 더해 시·청각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는 주인공 윌리엄스가 매일 집과 직장을 오가는 반복적이고 무미건조한 삶에서 벗어나 인생의 찬란함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상영회에는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상영 1시간 전부터 씨네큐브 로비에서 1인당 4매까지 배부한다. 영화가 끝난 뒤 진행되는 씨네토크에서는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수어와 실시간 문자 통역이 제공된다. 상영회 당일에는 씨네큐브 로비에서 ‘장애 이해 마을 이음 캠페인’ 부스도 운영된다.
2024-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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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국면에 숨죽인 기업들, 사업재편·자금조달 파장 ‘주목’
‘정치리스크’ 심화하며 한국경제 ‘대혼돈’ 에너지화학 ‘직격탄’ 우려…여파 예의주시 주총·회사채 발행·자산매각 등은 일정대로 국정 공백에 정부 석유화학 지원책도 ‘불투명’ “불확실성 길어지면 경영전략 수정할 수밖에” [헤럴드경제=정윤희·한영대 기자] 정치권이 급속도로 탄핵정국으로 돌입하면서 산업계 역시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분간 환율, 대외신인도 등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내각 총사퇴에 따른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도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업황 부진 등으로 인해 사업재편·자금조달·자산매각 등을 추진 중인 기업들부터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화학 분야 주요 기업들은 일단 예정돼있는 임원인사, 주주총회, 자금조달 관련 일정들을 계획대로 소화하면서도 비상계엄 후폭풍과 대통령 탄핵 추진 등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데 이어 여당이 의원총회서 탄핵
2024-12-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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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구광모·신동빈 회장 등 GS 구위숙 여사 조문 발길
허씨·구씨 양가 동업 내조 구광모 회장 비롯해 범LG가 애도 뜻 전해 박정원·조원태 회장 등도 애도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 모친인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이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 장녀로서 57년간 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을 내조해온 만큼 범LG가(家)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낮 12시 입관식이 엄수된 이후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도 잇따라 빈소를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
2024-12-05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