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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1일까지 ‘화담숲에서 걸어봄’ 참여 고객 모집
신한은행서 5대 연금 계좌 수령 고객 대상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진행하는 ‘화담숲에서 걸어봄’ 행사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화담숲과 신한은행이 함께 주최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오는 4월 14일 전관 행사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5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을 신한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금 수령 고객뿐만 아니라 31일까지 연금 수급계좌를 전환하거나 신규 지정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00명(1인 2매)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벚꽃, 수선화 등 봄꽃 명소로 사랑받는 화담숲에서 봄기운을 느끼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2025-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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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한투증권 ‘발행어음’ 적립 상품 출시
최대 12회 적립, 4.55% 수익률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발행어음이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은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최대 연 4.55%(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 일시납 방식과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1000만원이다.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된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다. 8회 이상 내면 약정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부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목돈 굴리기’를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
2025-03-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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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4일까지 ‘퓨처스랩’ 11기 모집
‘글로벌 분야’ 신설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47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 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확장)을 위한 육성 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육성 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이뤄진 ‘글로벌 분야’ 등에서 선발한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한다. ‘K-핀테크 해외 진출’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2025-03-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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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토뱅 다음은 누구?…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4인뱅 인가전
25~26일 제4 인뱅 예비인가 접수 더존뱅크·유뱅크·한국소호은행 등 포용·자본 관건…당국 “계획대로”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참여 의향을 밝힌 컨소시엄들은 준비에 고삐를 죄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를 선언한 컨소시엄들은 신청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3월이 된 만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가 끝나면 신청서를 일괄적으로 접수·심사한 뒤 2개월 안에 결과를 밝힐 계획이다. 예비인가 취득 사업자가 있을 경우 올해 중 본인가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더존뱅크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컨소시엄 등이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유뱅크는 렌딧 등 스
2025-03-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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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는 어디로 가라고…대형 대부업체, 연체율 치솟고 대출규모 감소
대부업체 상위 20곳 실적 자료 분석 연체율 2년 연속 10%대…순익 ‘뚝’ 대부업법 개정에 불법사금융 늘 수도 금융 당국, 서민금융 지원책 힘준다 [헤럴드경제=김벼리·정호원 기자] 저신용자의 ‘마지막 보루’인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성 악화에 대출 규모도 줄고 있다. 갈 곳 잃은 취약계층은 불법사금융까지 손을 뻗고 있다. 금융당국은 우수 대부업체를 지원하고 서민 정책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부업체 상위 20곳(개인대출 자산 규모 기준)의 연체율은 10%였다. 지난 2022년 7.9%에서 2023년 10.6%로 뛴 뒤 2년 연속 10%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부진으로 대부업체의 주요 고객인 저신용자(6~10등급)의 상환 능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 대부업체의 사업성도 악화일로다. 작년 한 해 상위
2025-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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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달구는 ‘어드벤트 캘린더’ 열풍
엄동설한 대기줄에 판매중단까지 높은 희소성에 유통가 핫템 등극 올리브영, 4시간 전 ‘오픈런’ 인파 스타벅스, 올해 첫 제품 한정판매 #. 5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올리브영 팝업스토어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섰다.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얻기 위해 개장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이다. 이른바 ‘오픈런’. 12시에 문을 여는 이 매장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4시간 넘게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가가 ‘어드벤트 캘린더’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6일부로 마포구 팝업스토어 ‘TREND POD BY OLIVE YOUNG HONGDAE(트렌드 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매장에서 ‘어드벤트 캘린더’ 판매를 중단했다. 1일부터 7일까지 판매 예정이었지만, 이틀 전 종료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매장이 문을 열기 한참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자 안전상의 이유로 내린 결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동계 기간 장시간 대기 발
2024-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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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AI가 만든 흰디 포토카드 만나세요”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있는 자체 수비니어 숍 ‘더현대 프레젠트’에서 매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흰디 AI(인공지능) 포토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흰디의 포즈와 배경은 선택하면 1~2분 안에 AI가 만든 ‘나만의 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벤트 키오스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현대백화점과 실감 콘텐츠 제작 기업 셀빅이 협업해 개발했다.
2024-12-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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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에 연말 특수 실종…관광·유통업계 ‘초긴장’
백화점, 당장은 영향 적어 “장기적 불가피” 대형마트, 집회장소 인근 피해…안전 강화 여행·관광업, 문의 빗발 “빨리 정상화해야”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는 분위기에 유통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하는 시기에 소비 심리 침체와 고환율 등 악재가 겹치면서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계엄 이후 정치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연말은 이른바 ‘대목’으로 통한다. 성탄절이나 연말 선물용 상품을 비롯해 내년 1월 예정된 설 선물 세트 예약 등 다양한 수요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엄 이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유통사들이 적극적으로 연말 마케팅을 전개하지 못해 매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004년, 2016년 노무현·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소비심리가 침체되면서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매출에 피해를 봤다. 한국은행에
2024-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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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에 연말 특수 실종…관광·유통업계 ‘초긴장’
백화점, 당장 매출 영향은 적어…“장기 영향 불가피” 대형마트, 집회장소 인근 피해 전망…안전관리 강화 편의점, 발주품목 점검…고환율에 식품·면세업 울상 여행·관광업계 문의 빗발…“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헤럴드경제=김벼리·김희량 기자]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는 분위기에 유통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하는 시기에 소비 심리 침체와 고환율 등 악재가 겹치면서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계엄 이후 비상 정국이 장기화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연말은 이른바 ‘대목’으로 통한다. 성탄절이나 연말 선물용 상품을 비롯해 내년 1월 예정된 설 선물 세트 예약 등 다양한 수요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엄 이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유통사들이 적극적으로 연말 마케팅을 전개하지 못해 매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004년, 2016년 노무
2024-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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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으로 티메프 피해구제 늦어지면… ”노심초사하는 피해자들
계엄 사태에 중앙지검장 직무정지까지…“한숨만 나온다” 토로 13일 회생·청산 여부 결정 앞둬…법정관리인 “M&A 성사 총력”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이 격랑에 휩쓸리는 가운데 티메프(티몬·위메프) 피해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피해 판매자(셀러)들은 이번 계염 사태 등 비상시국에 티메프 피해 구제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피해자 단체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피해자들이 모인 오픈 카톡방 등에서는 계엄령 관련 뉴스가 공유되면서 “계엄 정국 때문에 티메프 이슈가 묻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5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검사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과 관련해서도 피해자들은 “한숨만 나온다”, “화만 난다”며 분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티메프 사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수장이 공백 상태가 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
2024-12-07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