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기업 모집
국내 첫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 스타트업 초기 사업 자금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과 사업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해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그룹측은 강조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노년층)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도 대상에 포함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한다.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5월 26일부터 6월 2
2025-03-07 11:33
-
케이뱅크 “수수료 면제, 전국 자동화기기로 확대”
4월 1일 적용…무료 기기 6만대로 증가 케이뱅크 외 기기선 ‘월30회’ 제한 설정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입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를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ATM/CD)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자체 브랜드 기기를 포함한 모든 금융권, 그리고 GS25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왔는데 오는 4월 1일부터는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 이용 가능 기기는 기존 4만9000여대에서 약 6만여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수료 정책도 일부 변경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기존처럼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지만, 그 외 기기에서는 무료 이용 한도를 월 30회로 제한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의 월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였다.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340만명까지 케이뱅크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
2025-03-07 09:47
-
하나금융,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기부금 누적 100억 달성
ESG 스타트업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과 사업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해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그룹측은 강조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노년층)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도 대상에 포함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한다.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5월 26일부터 6월
2025-03-07 09:37
-
케이뱅크,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 도입
생성형 AI로 소상공인 고민 지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비즈넵 AI(인공지능)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의 세무, 법률, 노무 관련 고민을 도와주는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다.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과 손잡고 선보였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에 대한 질문을 하면 대화형으로 24시간 무료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특별세액공제, 표준세액공제 등 세액공제 종류 전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세액공제 관련 법령인 소득세법을 제시하고 관련 대법원 판례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세액공제 연관 질문들도 제공한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수십만 건의 판례와 세법 질의 회신 자료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최신 버전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환
2025-03-06 15:12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캄보디아·필리핀서 “협력 확대”
캄보디아에 내년 ‘금융협력포럼 공동개최’ 제안 캠코·보험개발원 등 MOU…현지 금융사 간담회 ADB 신임총재 예방…필리핀 중앙은행 부총재도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찾아 당국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K-금융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현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보험개발원 등 국내 해외금융협력협의회 회원 기관과 현지 금융당국 간 총 2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선했다. 우선 캠코와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는 부실채권(NPL) 정기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MOU를, 보험개발원과 캄보디아 보험감독청(IRC)는 보험요율 산출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MOU를 맺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고위급 면담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
2025-03-06 14:48
-
하나은행, 서초동에 ‘원스톱 은퇴 설계’ 라운지 열어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연금 더 드림 라운지’ 오픈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 서초동에 시니어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VIP손님 전문 대면 상담 채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서초동 라운지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은퇴 설계 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선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은퇴 필요 자금 분석, 은퇴 후 현금흐름 진단, 위험보장 분석, 자산 포트폴리오 상담, 상속과 증여 등의 주제로 은퇴설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을지로와 선릉역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열리는 챗GPT 세미나, 와인클래스, 미식클래스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IRP(개인형퇴직연금) 또는 DC(확정기여형)를 보유한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2025-03-06 09:24
-
“이자장사 탈출하고 싶어도” ELS 판매 중단에 은행 ‘비이자사업’ 핵심 곳간 타격 [머니뭐니]
특정금전신탁 주요 비이자사업 꼽혀 4대 시중은행 수탁고 1년새 13.6%↓ ELS가 차지하는 비중 20~30% 달해 9월 ELS 판매 재개되도 회복엔 한계 “불특정금전신탁 허용, 금산분리 완화”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올해 초 은행권의 주요 비이자이익원 중 하나인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1년 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판매 중단의 여파로 풀이된다. 오는 9월 제한적으로 ELS 판매가 재개되는 가운데 은행권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안정적으로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 1월 말 기준 특정금전신탁 수탁고 규모는 103조5612억원이었다. 지난해 1월 119조8512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3.6%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금융사가 고객의 돈을 대신 운용한 뒤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인 ‘금전신탁’의 한 유형이다.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2025-03-05 16:33
-
첫 월급 이체땐 혜택 푸짐...신한은행 ‘월·척’ 행사 진행
신한은행은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급여이체 신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첫 월급 이체하면 혜택이 척척(월·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척’ 이벤트는 2023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없던 고객이 100만원 이상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첫 급여이체 고객에게 신한머니쿠폰(적금 가입용) 3만원권,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2만원권(S-lite 최초 개설) 등 5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첫 급여이체 후 매월 급여를 연속 받으면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티콘, GS25 편의점 5000원권 등 최대 2만5000원 상당(매월 5000원/5회, 6종의 경품 중 택1)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김벼리 기자
2025-03-05 11:17
-
저신용자, 대부업체 연체율 2년째 10%대
대부업체 상위 20곳 자료 분석 경기부진→상환능력 하락 영향 대부업체, 이용객 감소 수익 악화 진입금액 상향 대부업법 개정안 서민, 불법사금융으로 내몰수도 경기 부진 영향에 저신용자의 대형 대부업체 연체율이 2년 연속 10%대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업체 수익성도 악화돼 상위 20곳 당기순이익이 2년 전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갈 곳 잃은 취약계층은 불법사금융으로 더욱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부업체 상위 20곳(개인대출 자산 규모 기준)의 연체율은 10%였다. 2022년 7.9%에서 2023년 10.6%로 뛴 뒤 2년 연속 10%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부진으로 대부업체의 주요 고객인 저신용자(6~10등급)의 상환 능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 대부업체의 사업성도 악화일로다.
2025-03-05 11:16
-
카뱅·케뱅·토뱅 이을 ‘제4 인뱅’은 어디?
당국, 25~26일 예비인가 접수 더존뱅크·유뱅크 등 참여 의사 자금력 확보 여부가 선정 좌우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참여 의향을 밝힌 컨소시엄들은 준비에 고삐를 죄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를 선언한 컨소시엄들은 신청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3월이 된 만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가 끝나면 신청서를 일괄적으로 접수·심사한 뒤 2개월 안에 결과를 밝힐 계획이다. 예비인가 취득 사업자가 있을 경우 올해 중 본인가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더존뱅크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컨소시엄 등이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유뱅크는 렌딧 등 스타트업이,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
2025-03-0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