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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16년 일한 매니저에 사기당했다…충격에 은퇴도 생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천정명이 16년 동안 함께 일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천정명이 등장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곳곳에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천정명의 앤티크 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두 마니아라는 천정명은 수십 켤레의 구두가 진열된 팬트리에서 최애 구두를 꺼내 직접 손질하는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사슴 뼈 등 독특한 도구로 구두를 닦는 천정명의 이색적인 관리법이 공개됐다. 모(母)벤져스는 “저런 게 있냐, 진짜 처음 본다”며 ‘깔끔광’ 천정명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천정명과 오랜 인연이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천정명의 집을 방문했다. 안부를 묻는 김희철에게 천정명은 그동안의 사정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2019년 이후 연기 공백기를 가졌던 천정명은 “16년 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2024-12-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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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휴대전화 보며 ‘팔꿈치’로 운전…딱 걸린 버스 기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버스 운전기사가 양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팔꿈치로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베트남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5일(현지시각) 베트남 뚜오이째에 따르면, 영상은 지난 3일 오후 4시7분께 하노이-탄호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한 버스 안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엔 문제의 기사가 양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조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손이 있어야 할 핸들 위에는 남성의 팔꿈치가 자리했다. 남성은 손이 아닌 팔꿈치로 핸들을 돌리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갔다. 전방을 주시해야 할 기사의 시선은 수시로 휴대전화를 향했다. 당시 버스에는 수십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른 채 공포의 버스에 몸을 맡겼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240만 VND(약 13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고, 2개월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금액이 너무 적다. 또 같은 잘못을 반복할 거다” “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무시
2024-1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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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논술 오늘 2차 시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문제지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졌던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2차 시험이 8일 열린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을 대상으로 2차 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2차 시험의 모집인원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총 261명이다. 다만 충원 합격은 1차 시험 성적으로만 진행되고 2차 시험은 추가합격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둘 중 하나의 시험에서만 합격하면 된다. 중복 합격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시험의 합격자 인원은 그만큼 줄어든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2차 시험 합격자는 26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입시계 일각에서는 이번 2차 시험으로 발생할 ‘입학정원 초과 신입생’이 일부 학과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초과 합격자가 많으면 올해 응시생에게는 유리하지만 현 고등학교 1학년에게 그만큼 모집인원이 줄어 불리하다
2024-12-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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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밀어 절벽 추락…기적 생존 ‘이혼+ 57억 요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임신 3개월째 남편에게 34m 높이 절벽에서 밀려 태아를 잃고 생사를 오간 중국 여성이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 3000만 위안(약 57억원)을 요구했다. 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인 왕난(37)은 지난 2019년 태국 북동부 파탐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34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임신 3개월 차였던 왕씨는 이 사고로 17군데 골절상을 입고 5번의 수술을 받았다. 몸에 100개 이상의 쇠침을 박고 3년 동안 휠체어를 탔으며, 뱃속의 아이도 잃었다. 왕씨는 피나는 재활 훈련 끝에 지난해 걸을 수 있게 됐다. 완쾌한 뒤에는 가장 먼저 자신을 구조한 태국 구조대원과 지역 경찰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 왕씨가 최근 아직 법적 부부 관계인 전남편 위샤오둥(38)에게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하며 다시 한번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왕씨는 사고 이후 체외 수정으로 아이를 임
2024-12-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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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앞세운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서 일본 8-5로 제압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 경기에서 일본을 8-5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1패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거둔 1승을 안고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중국에 패했지만, 홍콩, 미국, 프랑스, 일본을 내리 꺾었다. 2라운드에서 8개국이 풀리그를 치르며 상위 4위 내에 들면 4강행 티켓이 주어진다. 승점 11을 기록한 한국은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승점 1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독일과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4강에서는 1위와 4위가, 2위와 3위가 맞대결해 승리하는 팀이 결승에 오른다.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는 매치 점수가 아닌 각 매치에서 얻은 게임 점수 합계에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첫 경기인 혼합 복식에서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
2024-1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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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소말리, 尹 비상계엄에 겁먹었나...북한 찬양 영상 삭제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일삼아 논란을 빚었던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4)가 북한을 찬양하는 영상을 모두 삭제한 것을 두고 비상계엄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소말리는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자신의 SNS에서 북한과 중국 공산당이 언급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한 소말리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그 앞에서 희롱하는 춤을 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각종 기행을 일삼아 논란이 됐다.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 직원의 제지를 받자 테이블에 라면 국물을 쏟으며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지하철 객차 안에서 실수인 척 음란물을 재생하거나 버스에선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었다. 이 외에도 비무장지대를 지나 월북을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Goodbye Korea”라는 글과 함께 북한 인공기와 원숭이 이모지를 첨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비판이 쏟아졌고
2024-12-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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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미국프로축구 최고의 별 ‘MVP’ 수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별이 됐다. 7일(한국시각) MLS는 “메시가 2024년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으로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과 MLS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을 달성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정규리그에서 22승 8무 4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19경기(1485분)에 출전해 20골 16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2.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메시가 뛴 경기에서 12승 6무 1패로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미국 축구 레전드로 A매치 157경기에서 57골을 넣은 공격수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선수와 구단,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다. 메시는 선수(40.84%), 구단(31.25%), 미
2024-12-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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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망막에 구멍 발견…실명 위기에 긴급 시술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긴급 안과 시술을 받는다. 12월 8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1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증가한 실명 질환에 대해 다룬다. 이경규는 안과 정밀 검사에 나선다. 유난히 어깨가 축 처져 있던 이경규는 안과 전문의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제작진에게도 “검사를 받게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이경규의 진단명은 망막 열공. 오른쪽 눈 망막에 구멍이 크게 나 있는 상황이었다. 워낙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만약 이번 기회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컸다고. 심각한 상황에 이경규는 검진 당일, 긴급하게 시술에 들어갔다. 망막에 구멍(?)이 난 이경규로 인해 스튜디오도 큰 충격에 빠졌다. 티격태격하던 MC 이윤아마저 “검사 안 받았으면 어쩔 뻔 했냐”며 안도했고, 이경규는 안과 전문의에게 “은인님 말이 다 맞다”라며 큰절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024-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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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제주서 담벼락 추락사고…“황정민 덕에 살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 빽가가 배우 황정민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빽가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과거 제주도에서 추락 사고를 겪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과거에 제주에서 황정민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며 소주만 마시는 둘이서 8, 9병을 마셨다고 기억했다. 빽가는 이후 개 짖는 소리에 개를 찾다가 2층 높이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데 누군가 ‘빽가야 빽가야’ 하면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눈을 떴는데 플래시 불빛이 보였다. 그런데 사람들 역시 그 담벼락에서 떨어졌고 빽가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깨어났는데 옆에 같에 술 마시던 지인들도 누워 있었다. 당시 멀쩡했던 사람은 황정민뿐이었다. 빽가는 “결국 황정민 씨가 날 구해줬다. 다들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 황정민 씨만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며 그가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다 주는데 역할을 했음을 전했다. 그는 “황정민 씨가 영화 ‘히말라야’ 촬영 중일
2024-1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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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장 붕괴,작업자 6명 중경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일 오후 2시 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비계들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일부 작업자가 추락하는 등 현장에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이다. 부상자 중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작업자 34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가 난 건물은 10층 높이로, 당시 외벽 9층 높이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하면서 주변에 있던 비계들도 무너져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비계 구조물인 철근이 일부 떨어져 여학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선 사고 당시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경위 등을 조사했었다. 경찰은 이날 이송된 부상자 6명의 신원과 자세한 사
2024-12-0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