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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군 포탄 오발사고…軍, 불발탄 해체 작업 진행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사고 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소방과 군은 현장 주변 진입을 통제하고 불발탄 해체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폭발물 처리반 EOD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 등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2025-03-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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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차강석 “서부지법 사건 때 구속된 청년에 관심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온 배우 차강석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이들을 응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차강석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부지법 사건 때 구속된 청년들과 애국 시민 분들께 큰 관심과 격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고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에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사상탄압, 정치폭언, 부당한 징벌방 수용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적혀 있다. 6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 앞에서 서부지법 자유투사에 대한 인권침해·사상교정 중단 촉구 집회가 열린다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서부지법 사태로 수사 대상이 된 이들은 총 137명이다. 이 중 87명이 구속됐으며, 7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1월18일과 1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던 서부지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한편 차강석은 지난해 12월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
2025-03-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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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양심선언 회유’ 녹취 일파만파…국민의힘 “탄핵심판 증거들 무너졌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양심선언을 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자 “내란죄 주장의 핵심 근거들이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 오염의 주범은 바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확인됐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내란죄로 엮기 위해 곽 전 사령관을 회유·겁박한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에 출연하기 전날인 지난해 12월 5일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내란죄로 엮으려 한다. 살려면 양심선언을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곽 전 사령관은 작년 12월 6일 김병주 의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명령했다’고 주장했다”며 “민주당은 이런 곽 전 사령관의 주장을 대통령 탄핵 심판과 내란죄의 핵심 근거로 삼아왔다”고 지적했다.
2025-03-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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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노곡리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7명 중·경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일 오전 10시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교회와 1개와 주택 2채가 일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대응팀이 출동해 사태파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군 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는 “폭발소리가 들렸다”, “포탄이 떨어졌다”, “연기가 난다” 등의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025-03-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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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5기 영수 “연봉 5억… 결혼해야 하는데”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나는 솔로’ 25기 영수가 월 소득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는 25기 남녀 출연진이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름”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름이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영수는 “마음에 안 든다. 제가 예상했던 광주, 영호, 영식, 상철에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수 좋다. 스마트하고 전 기수마다 잘 나신 분 아니냐. 제가 봤을 때 아직 저는 가기까지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수는 “매달 2000만원씩 저축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득이 클 때는) 세후로 3000~4000만원 번다. 연봉이 4~5억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도 “뭐 하는 분인데 이렇게 많이 버냐”며 궁금해했다. 또한 영수는 “예술고등학교를 나왔다.
2025-03-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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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12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했나?… “현재 싱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에 입장을 내지 않았던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가수 화사가 현재 솔로라고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코미디언 박나래가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지 않나. 커플 모임 (하자고)”이라고 말하자, 화사는 “그럴 날이 올까. 우리 셋 다 지금 싱글”이라고 반응했다. 화사는 그러면서 “여기서 결혼을 누가 제일 먼저 할 것인가. 언니들 빨리 해야 한다”고 웃었다. 박나래는 “(결혼) 할 수 있는 사람이 얘기해야 한다. 화사가 의외로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기억했다. 결혼에 대한 시선이 보수적인 한국에서 만들어진 틀을 깨부수는 게 꿈이라는 화사는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에 나쁘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고 했다. 화사는 지난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웹콘텐츠 ‘술터뷰’에 출연해 “너 지금 한창 때인데, 시집은 갈 거야?”라는 질문도 받았었다. 화사는 당시 “모르겠
2025-03-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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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안식처 결정…대만 금보산 추모공원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만 배우 고 서희원이 마지막 안식처가 결정됐다. 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TVBS 등은 “고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금보산(진바오산)에서 그녀를 편히 쉬게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장례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생전에 언니가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다. 수목장 신청이 완료되면 사랑하는 언니의 유해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가족들은 차마 수목장을 진행하지 못했고, 고민 끝에 유골을 집에 보관 중이었다. 구준엽은 “저는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결국 금보산의 추모공원이 묘로 정해졌다. 금보산 추모공원에는 대만 출신의 가수 덩리쥔, 코코 리 등 유명 스타들이 잠들어 있다.
2025-03-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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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개인 영화관 만들었다… “팝콘도 튀겨볼까”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노홍철(46)이 영화관을 만들었다. 노홍철은 5일 인스타그램에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홍철관”이라고 적었다. 이어 “단편영화 혹은 장편영화 상영하고 싶은 분, 본인이 만든 어떤 콘텐츠든 올려보고 싶은 분, 노홍철이 폰으로 찍은 영상 극장판으로 편집해 보고 싶은 분, 시사회나 GV 하고 싶은 분, 대관하고 싶은 분, 협업하고 싶은 분, 언제든 DM(다이렉트 메시지) 쏘세요”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럭키 7개의 좌석이다. 점점 내 취향으로 채워지는 (구)홍철책빵”이라고 밝혔다. “팝콘도 튀겨볼까. 어른 되니까 좋다”고 강조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자신만의 영화관에서 포즈를 취한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노홍철은 2004년 엠넷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했다.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공감토크쇼 놀러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물에서 활약했다. 노홍철은 최
2025-03-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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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한동훈 옹호는 오해…연락처도 모른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한다”는 자신의 인터뷰를 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한다는 해석이 나오자 “오해”라며 해명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4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한동훈 전 대표 관련 전한길 해명’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전씨는 “제 답변에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견해를 밝힌다”며 “(인터뷰 발언은) 한동훈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그리고 이재명과 민주당에 안 간 것이 보수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뜻이 전부였다”고 했다. 전씨는 “(이 발언을 두고) ‘전한길이 한동훈을 옹호한다. 서로 대화했다’는 등 오해와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는데, 나는 한동훈의 연락처도 모르고, 통화한 적도 없고, 당연히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이미 국민의힘 안에서 조기 대선 언급하는 한동훈 같은 사람에 대해서 ‘부모님 살아 계시는데 제사상 준비하는 자식은 호래자식’이라는 가장 강력한
2025-03-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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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53년차’ 정혜선 “연기자 첫 이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정혜선이 예능감을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혜선은 “아마 연기자로는 처음이지 않았을까”라며 자신이 국내 연기자 중 ‘1호 돌싱’이라고 밝혔다. 정혜선은 1973년에 이혼해 돌싱 53년 차에 접어들었다. 1973년생인 혼성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은 “나 태어날 때 이혼한 분이시다. 우리나라 돌싱의 선구자”라고 놀라워했다. 가수 탁재훈이 “그 당시엔 결혼보다 돌싱되기 더 어렵지 않았냐. 그 때도 연예인이셨죠?”라고 물었다. 정혜선은 “당연하다. 연기하면서 10년이 흘렀다”며 배우 10년 차에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그때는 이혼하면 쉬었다고 들었는데?”라고 물었다. 정혜선은 “아니다. 지금보다 마음이 따뜻했다. 프로듀서가 여러분 계셨다. (나에 대한) 동정으로 작품을 많이 주셨다. 재기할 수 있었던 것도 그분들 덕이다. 배우는 무대가 없으면 은퇴”라고 전했다. 정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2025-03-0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