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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일본 못 가는 이승철…생선회 먹으며 한풀이, 왜?
유튜브 채널 ‘찐한형 신동엽’서 사연 털어놔 2014년 광복절에 독도 공연한 뒤 日 입국 거부 당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가수 이승철(58)이 독도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10년째 일본을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따르면 최근 이승철이 출연해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 수다를 풀어놓는 중 이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생선회를 안주로 일본 술을 마시며 일본어에서 유래한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에 신동엽이 “아직도 일본에 못 가냐”고 묻자 이승철은 “그렇다. 이걸로 한 푼다, 일본말 쓰면서 ‘여기가 일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은 2014년 광복절에 탈북청년합창단을 이끌고 독도에서 공연을 했다. 당시 독도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신곡 ‘그날에…’ 를 발표하고, 북한 이탈주민 청년들 55명과 함께 ‘홀로 아리랑’을 합창했다. 이후 합창단과 함께 유엔(UN), 하버드 대학교 등도 방문해 공연했다. 음원 수익금은
2024-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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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인터넷방송 BJ 명예훼손으로 추가 기소
수원지검, 구제역 불구속 기소 BJ, 다른 유튜버등 7명 명예훼손하고 모욕한 혐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인터넷방송 BJ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전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구제역을 불구속 기소 했다. 구제역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여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 BJ, 군인 출신 유튜버 등 7명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쯔양을 협박하고 공갈 등 혐의로 구제역 등 유튜버 5명을 기소했다. 구제역은 또 다른 유튜버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와 함께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
2024-11-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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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사진점에 떨어진 사진 누군가 봤더니 정우성…스킨십 사진 유출 전말
제보자, 강남 한 스티커 사진점에서 해당 사진 발견 QR코드 찍어보니 정우성과 일반 여성 진한 스킨십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혼외자 존재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51)이 비연예인 여성과 밀착해 네컷 즉석사진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이 유출된 전말이 밝혀졌다. 26일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 방송에 따르면 해당 스티커 사진을 유출시킨 제보자가 등판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스티커 사진점에 방문했는데 누군가가 흘리고 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다정한 커플 사진이었는데 남성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봤더니 바로 정우성이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스티커 사진 내에 있던 QR코드를 찍어 봤더니 정우성과 이 여성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볼을 맞대고 어깨를 감싸는 등 다정하게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진의 유출 경로
2024-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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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돌진·6명 사상 70대 운전자 국과수 판단은?
국과수 “운전자 과실이 사고원인” 경찰에 전달 9월 20일 오전 10시30분께 제네시스 G330 돌진 사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70대 운전자가 몬 제네시스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 과실 때문이라는 국과수 판단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5일 70대 운전자 A 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가속한 상태에서 운전해 상가를 충돌했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고 MBN이 26일 보도했다. A 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북구 미아사거리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G330 차량을 몰다 한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햄버거 가게로 그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당시 인도를 지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행인과 가게 손님 등 5명이 다쳤다. 운전자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A 씨의 차량은 이면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6차선 대로로 튀어나왔고,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2024-1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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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하던 아저씨 사라졌어요” 안산 시화호서 실종 사고 ‘발칵’
25일 오후5시 40분께 행인 신고 구조당국 장비 7대·18명 동원, 수색했지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호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수색 중이다. 26일 평택해경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에서 “어떤 아저씨가 배영하던 중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사람은 행인으로 시화호 반달섬 인근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고자가 언급한 남성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경 구조정 1척과 민간 구조대 구조선 4척, 드론 등 장비 7대와 인원 18명을 동원해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수색을 종료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이 어두워진 관계로 전날 수색은 오후 9시께 중단됐다. 현재까지 육지로 나온 흔적은 없으며, 신원미상 남성은 검은색 계열의 외투를
2024-1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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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이렇게 말할 날 오지 않겠나” 20년 전 수위높은 발언 재조명
2004년 ‘엘르’ 11월 호에 실린 정우성 인터뷰 회자 “내적 매력 중요시, 한순간 매력으로 동침하기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8개월 만에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20년 전 그가 다소 수위 높은 발언을 한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2004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홍보 차 그해 11월 패션잡지 ‘엘르’와 한 인터뷰 내용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당시 인터뷰를 보면 정우성은 ‘여배우들마저 당신에게 열광한다고 들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냐’고 묻는 질문에 “멋있으니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외모뿐 아니라 내적 매력도 상당하냐?’는 질문에 “난 내가 어떤 매력을 풍기는지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도 그런 걸 더 중요시한다”고 했다. 정우성은 “여자도 가슴 크기나 쌍꺼풀 유무보다는 내적 매력이 중요하다. 그런 걸 말 한마디로 툭 던질
2024-1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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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NO, 난민기구 대사도 사임”...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준비해온 정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혼외자 존재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는 가운데 지난해 천만 영화 ‘서울의 봄’ 성공 후에도 새로운 광고를 찍지 않은 점 등 스캔들이 터질 것에 대비해 미리 자기 관리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지난 24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아버지가 정우성이 맞다고 확인했다.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정우성이 양육의 책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이 아이의 태명을 짓고 산후조리원 등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를 빌미로 문 씨와 혼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
2024-1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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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다 내줬는데, 日은 우리에게 무얼 해줬나”
페이스북에 글 올려 “대통령 사과, 외교장관 문책해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사기극에 또 기만 당하고 뒤통수를 맞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 장관 등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럴거면 윤석열 정부는 뭘 믿고 지난 7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해준 것이냐”며 “1500명 넘는 조선인이 사도광산에 강제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쓰라린 역사를 일본이 분명하게 인정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등재에 반대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대통령이 일본과 친해지고 싶어도, 국가 대 국가의 외교에서 우리의 국익과 국민의 자존심을 위한 최소한의 상호주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특히 역사 주권 영토의 문제에 있어서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강제징용 제3자 배상, 후쿠시
2024-1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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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피해 새벽 바다 200m 헤엄친 불법체류자…결국
부산 중부경찰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 검거 차단봉 들이받은 뒤 음주 측정 피해 도주 시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찰의 음주 측정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결국 붙잡혀 추방됐다. 새벽 바다를 200m 이상 헤엄쳐 달아났던 불법체류자는 자택에서 머물다 11시간 만에 검거됐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1시 5분께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승용차를 몰다 용두산공원 인근에 있는 철제 차단봉을 들이받았다.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도착한 기사는 A 씨로부터 수상한 느낌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A 씨는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A 씨는 사고 현장에서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까지 달아난 뒤 경찰 추적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고 200m 이상 헤엄쳤다. 이후 육지로 올라와 택시를 타고 사하구에 있는 집으로 향했다. A씨의 행방을 뒤쫓은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2시 20분께 자택에서 A씨를 출입
2024-1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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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윤 부부 휴대폰 바꿔? 폐기하면 ‘증거인멸’”
페이스북 통해 “자진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라” 촉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국정농단의 행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기존 휴대전화를 자진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이 ‘아내가 나 대신 메시지 답장’했다고 해서 논란이 된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한다.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교체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하면서 “함부로 폐기 처리했다가는 ‘증거인멸’로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통 시스템에 변화가 올 것이라던 (윤 대통령의 발언) 차원”이라며 윤 대통령 부부가 그간 사용하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정치에 입문한 2021년 8월 국민의힘에
2024-11-25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