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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먹방’으로 유명했는데…20대 스트리머 ‘사망’ 충격, “먹방 영상 위험” 경고 나선 이 나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틱톡에서 먹방(먹는 방송)으로 유명해진 24세 스트리머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에 튀르키예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먹방 영상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투데이에 따르면, 먹방 스타인 24세의 에페칸 쿨투르가 비만 관련 건강문제로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7일에 사망했다. 마지막 먹방 이후 올라온 영상에는 쿨투르가 침대에 누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튀르키예 정부는 쿨투르의 죽음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먹방 영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튀르키예 투데이는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중국의 유명한 ‘먹방’ 스타가 생방송을 하다가 갑작스레 사망한 바 있다. 차이나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먹방 스타 판 샤오팅(24)이 지난해 7월14일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는 매일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먹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원인은 과식으로 추정된다. 판
2025-03-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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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교제 논란’ 김수현, 펜카페 폐쇄…광고계 ‘손절’ 시작되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수현이 12살 연하인 고(故) 김새론과의 연인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이 공식 팬카페를 폐쇄했다.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과 군대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 등이 추가로 폭로되면서,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재계약을 고민하거나 ‘조용한 지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은 브랜드들은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델 유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달 종료되는 김수현과의 뚜레쥬르 모델 계약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비공개 전환했다. K2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인 케이빌리지와 케이빌리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5-03-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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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부검 결과 ‘사인 미상’…“약물 등 정밀검사 2주 걸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10일 숨진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43)에 대한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정밀검사 결과까지 취합해 사인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최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투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데는 최장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외상이 없는 만큼 정확한 사인을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이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29분께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휘성의 가족이 신고할 당시 현장에서수면유도 성분의 약물이 발견됨에 따라 약물의 유통 경로에 대해서
2025-03-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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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 탄원서만 2500건 넘는데”…여친 살해 의대생, 2심서 ‘감형’ 주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의대생 최모(26)씨가 2심에서 감형을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엄벌 탄원서만 2500건이 넘는다”며 역시 항소한 상태다. 최씨 측 변호인은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박주영 송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첫 공판에서 “피고인의 성격적 특성, 범행 전모, 정황 등이 충분히 조사되지 않아 양형을 다시 판단해달라는 취지에서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던 검찰은 “양형 사유와 관련해 범행 동기, 전자 장치 부착 명령, 재범 위험성에 대해 양형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범행 직전까지 피해자 A씨와 연락한 A씨의 어머니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 접수된 가족들과 일반시민들의 엄벌 탄원서만 25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최씨는 재판부에 반성문과 사죄 편지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5월6일 서울 강남역 인
2025-03-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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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에 ‘말뚝테러’한 일본인…첫 재판만 27번째, 13년째 처벌 못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평화의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일본인 사건 재판이 13년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의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60)씨는 13년째 첫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예훼손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스즈키 씨는 또 불참했다. 스즈키 씨가 13년째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첫 재판은 27번째 연기됐다. 스즈키 씨는 2012년 6월 서울 종로구의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자리 잡은 평화의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3년 2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적법하게 소환장을 받고도 그해 9월 첫 공판부터 한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 재판은 내달 30일 열릴 예정이다.
2025-03-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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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배우의 연약함 이용했다”…故김새론 추가 폭로에, 김수현 SNS에 ‘악플’ 쇄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수현이 12살 연하인 고(故) 김새론과의 연인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김수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김새론 16살 때부터 6년 연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11일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발송한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 메시지 캡쳐본을 공개했고, 김새론과 김수현이 뽀뽀를 하는 사진도 험께 공개됐다. 문자에는 김새론이 “소송한다는 내용증명서를 받았다”, “매 작품마다 몇 퍼센트씩 갚아 나가겠다. 안 갚겠다는게 아니라, 당장 7억을 마련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김수현에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
2025-03-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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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적은 男, 사망위험 69%나 더 높다”…연구결과 나왔는데, 진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성관계를 적게 하는 남성의 사망 위험이 무려 69%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각) 일본 야마가타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성적 욕망이 없는 남성의 사망 위험이 6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의 현지 건강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성 8558명, 여성 1만2411명 등 총 2만969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관찰 등을 통해 이뤄졌다. 추적 조사기간 중 총 503명의 대상자가 사망했으며, 67명은 심혈관 질환, 162명은 암으로 사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성적 관심과 욕구가 없다고 답한 남성의 경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암 사망률이 성적 관심이 있다고 답한 남성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갖지 않은 남성은 암으로 사망할 확률도 7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성적 관심의 부족은 40세 이상 일본 남성의 모든 사망 원인에 대한 위
2025-03-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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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세 명재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여교사 명재완 씨(48)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양 살인 사건 피의자 명재완(48)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명재완은 지난 달 10일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김양을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결정 통지를 받은 명재완이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명씨는 경찰에 범행을 모두 시인한 상태다. 그는 경찰 초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주겠다고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르면 오늘 오전 10시께 명씨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2025-03-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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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사돈’ 백지연…“부자들, 공통된 성공습관 7가지 있더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주변에서 관찰한 부자들의 공통 습관 7가지를 공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백지연은 10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여유롭게 사는 이들은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그들만의 7가지 습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백지연은 “제가 주변 사람들을 관찰한 것도 있고, 부자들만을 관찰해 책을 쓴 사람도 많은데 토마스 콜리 작가가 쓴 ‘부자들의 습관’에서 나온 공통점도 제 ㅂ주변의 공통점과 비슷하더라”라며 “젊을 때부터 이런 습관들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첫번째 습관은 ‘소비보다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쏟으라’는 것이다. 백지연은 “부자들은 쓰는 것 보다 버는 게 더 많다”며 “무의미한 소비보다는 자기 계발과 투자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예컨데,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나 강의를 듣는 게 생산적인 시간 할애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습관으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
2025-03-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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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갔다가 날벼락…‘이것’ 먹고 150명이 구토·설사, ‘이 바이러스’ 주의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일본 여행시 유명 음식점이나 딸기 다이후쿠 등 과자를 먹은 150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콩 보건당국은 일본 여행시 감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건강보호센터(CHP) 책임자 에드윈 추이 박사는 “일본 여행시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환경 및 식품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추이 박사는 일본 당국을 인용해 “지난 달 오사카부 일본 음식점 기이치를 이용하거나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있는 전통과자 판매점인 기요츠키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딸기 다이후쿠 등 일본식 과자를 먹은 150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한 전통 과자 판매점에서 딸기 다이후쿠를 먹은 2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일부 환자와 매장 직원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 제과점은
2025-03-1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