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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보’ 걸으면 건강하다고? NO!…‘최적의 걸음수’는 ‘OOO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건강을 위해 매일 1만보를 걷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매일 1만5000보 정도는 걸어야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만5000보를 걷는 것은 건강에 복리 투자를 하는 것과 같다는 분석이다. 10일 웹사이트 ‘세계의 날(journee-mondiale.com)’ 보도에 따르면, 하루 1만5000보를 걷는 것은 휴식 중에도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은 물론 뇌 혈류 증가, 인지기능 개선, 다이어트 없이도 체중 관리가 훨씬 쉬워지는 등의 이점이 있다. 1만5000보를 걷는 것은 단순히 캠프파이어 때 불에 통나무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연료를 태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움직임을 멈춘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신진대사 적응을 만들어낸다. 즉, 1만5000보를 걸을 경우 몸은 휴식 중에도 더 효율적으로 칼로리가 소모돼 다이어트 없이도 체중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아울러 뇌 혈류를 최대 15%까지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소를
2025-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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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캐디, 유명 女프로골퍼 3명과 불륜”에 발칵…프로골퍼 아내는 ‘충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프로골퍼 아내를 둔 유부남 캐디가 3명의 젊은 여성 프로골퍼들과 불륜관계라는 스캔들이 터졌다. 최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주간지 주간문춘을 인용해 “프로골퍼 아내를 둔 남자 캐디가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를 포함해 3명의 젊은 여자 프로골퍼들과 동시에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 아내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협회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지난 5일 여자 프로선수들과 남성 캐디가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 여자 골퍼 3명과 트리플 불륜을 저지른 남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날은 JLPGA 시즌 개막전 하루 전날로, 문제가 된 남성 캐디의 여성 편력은 투어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고 전해졌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이 남성 캐디가 지난해부터 여러 여자 프로선수들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문춘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2025-03-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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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女교사, 신상 공개될까?…11일 결정된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여교사 명모 씨(48)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이달 11일 결정된다. 대전경찰청은 초등학생 8살 김하늘 양을 교내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교사 명모(40대)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명씨 신상 공개 여부와 관련해 피해자 유가족의 동의서를 받고, 심의위원 7명을 위촉하는 등 심의위 구성·개최 요건 검토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심의위원은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들 이외에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위원들로 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 명단은 비공개하며, 위원 과반이 동의해야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앞서 명씨는 지난 달 10일 오후 5시5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술 등을 받고 25일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
2025-03-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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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한 美유튜버 “한국은 美 속국”…서경덕 “강력 처벌해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재판에 지각하고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고 망언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이어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한 처벌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공판 이후 취재진에게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는 등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소말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에 1시간 늦게 나타나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대답을 이어가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 서경덕 교수는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 규정상 저지 당한 그는 재판정 방청석에 앉은 지인을 향해 ‘메롱’ 포즈를 취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
2025-03-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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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용차가 택시 들이받아…불난 택시, 60대 기사는 숨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대 음주운전자가 승용차로 택시를 들이 받아 60대 택시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8분께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에 불이 났고, 안에 있던 60대 기사가 숨졌다. 이 택시가 도로로 밀리면서 인근 상가에도 불이 옮겨 붙었고, 소방 당국은 오전 4시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다.
2025-03-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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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피해자에 ‘쉬다 오라’ 해놓고, 돌연 사직처리…“부당해고 아닌가요?”, 법원 판결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에게 휴식을 하라고 해놓고 돌연 사직 처리를 했다면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고 통보 과정에서 회사가 직원에게 해고 사유와 해고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한 사실이 없는 만큼, 근로기준법 제27조를 위반한 것이라는 판결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해 12월13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사 소속 상품기획자(MD)로 일하던 B씨는 2023년 3월13일 회사 대표에게 “팀장과 대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고 다음 날에는 서명하지 않은 사직서를 촬영해 보냈다. B씨는 사직서 제출 3시간 뒤 통화에서 대표로부터 “MD 개편을 할 참”이라며 “차근차근 풀어나갈 테니 조금 휴식을 취하라”는 말을 들었고 일부 업무는 재택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2025-03-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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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또 무더기 당첨”…1등 당첨자 36명, 당첨번호 모두 20번대, 당첨금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제1162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번호 6개가 모두 20번대에서 나오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또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1등 당첨금은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게 됐다. 지난 8일 제116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0·21·22·25·28·29’였다. 2등 보너스 번호만 20번대가 아닌 ‘6’이었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6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번호를 자신이 직접 고른 수동 당첨자는 23명, 자동 당첨자는 11명, 반자동은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당첨금은 8억2393만1021원에 불과하다. 이는 직전 회차(17억9265만원)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다. 로또 1등 당첨자가 받은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2540만원이다. 로또 이번 회차 1등 당첨자의 실수령액은 소득세 30%(3억 이하는 20%)와 주민세 3%(3억 이하는 2%)를 제외하면 5
2025-03-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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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보다 적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연도별 자영업자를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명), 1998년(561만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00만명), 2009년(574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2009년부터 500만명대로 줄어든 자영업자는 줄곧 560만∼570만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550만명대로 줄었다. 이후 엔데믹 직전인 2023년 1월 549만명까지 줄어든
2025-03-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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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다”…건강 조언한 ‘조회수 300만’ 인기 의사, 알고 보니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중국의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건강 조언 인플루언서로 인기를 끌던 의사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 건강 조언으로 인기를 얻은 의사가 AI 앱으로 생성된 ‘가짜’라는 폭로가 나왔다. 틱톡에서 ‘쿠치 닥터’(여성 산부인과 의사를 뜻하는 속어)를 검색하면, 의사로 가장한 AI 봇이 조언을 하는 수많은 동영상이 나온다. 이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산부인과 의사로 일했다”, “나는 성형이나 다이어트 전문가다” 등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건강에 대한 정보를 내놓는다. 약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 영상에서는 쿠치 닥터가 장 건강을 위해 파인애플이나 오이샐러드를 먹을 것을 제안했고 레몬밤과 오젬픽이라는 성분을 비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리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며, 구매처를 묻는 댓글도 3만6000개가 달렸다. 하지만 ‘자본 포드 뷰티’라는 활동
2025-03-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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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뽕’ 먹여 성폭행·촬영, 피해자만 50여명”…中 유학생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영국에서 유학중인 20대 중국인 남성이 10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숨겨진 피해자를 더하면 5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역사상 최악의 성범죄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이너런던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1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유학생 저우젠하오(28)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 저우는 20세에 북아일랜드로 건너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퀸즈대 벨파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코로나19 당시였던 2020년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이후 다시 런던으로 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진학했다. 런던 광역경찰청에 따르면, 저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원이 확인된 여성 2명과 신원 파악이 안 된 여성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데이트 앱 등을 통해 여성들을 만나 술을 마시
2025-03-0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