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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평 전원주택 로망 2억이 떨어졌다…도대체 무슨 일이? [부동산360]
경기 가평 13년차 단독주택…2차 매각기일 앞둬 330평 토지와 59평 주택 일괄매각…임야도 포함 전문가들 “송달 문제로 명도 기간 지연될 수 있어”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때 귀농·귀촌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세컨드하우스’ 매입 열풍이 불었으나, 건설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거품이 꺼지면서 경매 시장에 반값에 나온 단독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경기 가평에 위치한 13년차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은 지난 6일 감정가 6억8078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최저입찰가격이 감정가의 70% 수준인 4억7655만원까지 내려가 다음달 11일 두 번째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도 유찰되면 최저입찰가격은 3억3358만원까지 떨어진다. 이 물건은 1121㎡(339평) 규모 토지와 그 위에 지어진 197㎡(59평) 규모 주택을 일괄
2024-11-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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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2년 만에 ‘자이’ BI 교체
허윤홍 대표 ‘자이 리이그나이트’ ‘고객 중심’ 전환 리브랜딩 방점 인천 송도 ‘자이더스타’ 첫 적 “자이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닙니다. 근본을 튼튼히 하는 혁신의 밑거름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공급자 관점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혼자 만들어 출시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새 단장에 나선다. 2002년 자이를 처음 선보인 지 22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BI)를 교체했다. 허 대표가 취임 1주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브랜드의 지향점을 제시한 건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하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자이의 의미부터 ‘공급자 중심’에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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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22년 만에 새 옷 입는다…허윤홍 대표 “근본부터 혁신”
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 “자이 단일 브랜드 유지해 가치 높일 것” 인천 송도 ‘자이더스타’부터 첫 적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자이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닙니다. 근본을 튼튼히 하는 혁신의 밑거름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공급자 관점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혼자 만들어 출시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새 단장에 나선다. 2002년 자이를 처음 선보인 지 22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BI)를 교체했다. 허 대표가 취임 1주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브랜드의 지향점을 제시한 건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하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2024-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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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 턱밑까지 올랐다…강남 아파트값 역대 최고로 비싸졌다 [부동산360]
강남 아파트 평당 가격…전년 대비 6.9%↑ 올 8월 9000만원 돌파…직전 최고가 제쳐 강남-강북 평당 가격차 갈수록 벌어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강남구 아파트의 3.3㎡당(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9395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약 세 배 차이 나는 등 지역별 집값 편차가 심해지면서 자산 가치 상승에 의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9395만원으로 지난해(8784만원)보다 6.9%(611만원) 상승했다. 2013년 통계 집계 이래 월별 기록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 7월 8936만원을 기록해 직전 최고가인 8923만원(2022년 12월)을 넘어서더니, 한 달 만에 9098만원(8월)을 기록해 900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9월 9273만원, 10월 9395만원으로
2024-1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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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럽 저택 같은 이 집 2억이 뚝!…가평 청평호 2층 집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기 가평 13년차 단독주택…2차 매각기일 앞둬 330평 토지와 59평 주택 일괄매각…임야도 포함 전문가들 “송달 문제로 명도 기간 지연될 수 있어”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귀농·귀촌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세컨드하우스’ 매입 열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거품이 꺼졌고, 경매 시장에 할인된 가격에 나온 단독주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경기 가평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은 지난 6일 감정가 6억8078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습니다. 최저입찰가격이 감정가의 70% 수준인 4억7655만원까지 내려가 다음달 11일 두 번째 경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물건은 1121㎡(339평) 규모 토지와 그 위에 지어진 197㎡(59평) 규모 주택을 일괄 매각하는 임의경매
2024-11-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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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시·구·갈등 당사자와 협의체를 구성해 조정안을 제시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행정·도시정비·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시는 중화3구역 부지가 매각될 것을 대비해 사전에 코디네이터 파견을 요청했다. 서울
2024-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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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법정자본금 증액으로 주택공급 확대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원에서 65조원으로 15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사회취약계층, 전세사기피해자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됐다. LH는 공공임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았다. 현재 LH의 납입자본금 누계액은 48조7000억원으로 내년 1분기에는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 가구 공급 대책뿐 아니라 ‘8·8 대책’에 따른 신축매입임대 확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수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LH 법정자본금 증액을 위한 공사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
2024-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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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30여 개국의 주한대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에
2024-1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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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2895억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HL D&I한라는 2895억원 규모의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은 천안시 사직동 55번지 일원 2만652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815가구, 오피스텔 89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HL D&I한라가 지난 4월 신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EFETE)’를 런칭한 이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한 첫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 천안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 지역이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중앙초·남산초·천안여중·제일고 등이 위치해 있고, 천안천과 원성천이 흐르고 천안남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안중앙시장 등도 있다. 천안 사직구역은 내년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4월부터 이주
2024-1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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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필리핀 세부 신항만 2800억 건설공사 수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세부에서 2800억원 규모 신항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기존 세부항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콘솔라시온 지역에 20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2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대형 항만을 짓는 공사다. 총 25만㎡ 규모의 매립지 위에 부두와 운영시설, 진입도로 등이 건설된다. 공사금액은 약 2820억원이며 공시기간은 35개월이다. 재원은 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받아 마련할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필리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항만, 공항, 홍수조절 인프라 건설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 등이 바탕이 됐다"며 "세부 신항만 건설을 통해 기존 세부항 물동량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해상 물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973년 민다나오 섬 도로공사 국
2024-11-14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