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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별에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 지킬 수 있는 사회 되도록 할 것”
8일 117주년 여성의날 맞아 페이스북 글 “모두 안전하고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세상 다짐” “가장 고통 받는 이들의 외침이 보편의 상식으로 거듭날 때 세상은 한걸음씩 진보한다” 강조도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보편의 상식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117주년 여성의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성의날을 맞아 모두가 안전하고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세상을 다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가장 고통 받는 이들의 외침이 보편의 상식으로 거듭날 때 세상은 한걸음씩 진보한다”고 했다. 이어 “117년 전 ‘빵과 장미’를 달라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여성노동자들의 함성은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어 차별과 배제 없는 세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원동력이 됐다”고 적었다. 오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
2025-03-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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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에서 ‘김원이의 호소’…에너지법은 이렇게 태어났다 [헤경이 만난 사람-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자위 야당 간사, 법사위에서 설득 발전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로 연결 지역 미래 위한 ‘에너지 2법’ 산파역 국민 생업 안정시키는 게 정치 근본 ‘제민지산’이 정치인 나의 1번 목표 지역 의료 해법 ‘목포의대’ 가시권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월 27일, 일명 ‘에너지 3법’이라고 불리는 3가지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산업계에서 전력 수급 난제를 풀기 위해 입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으로, 모두 새로 만들어진 제정법이다. 여야 모두 에너지 3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세부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해 21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22대 국회 두 번째 해를 맞아서야 처리될 수 있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은 에너지 3법의 통과로 “지역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
2025-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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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반도체법·은행법·가맹법·상속세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진성준 “與 몽니땐 더 안기다려” “50조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이 끝내 몽니를 부린다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며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등 주요 민생 4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반도체특별법 등이 대표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진 의장은 “중산층과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 자영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한 민생법안들인만큼 하루 속히 처리해야한다”며 “하지만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발이 붙잡혀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몽니를 부리면
2025-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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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반도체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상속세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진성준 “국힘 끝내 몽니부리면 더 안 기다려” “첨단전략산업 국민펀드 조성 방안을 마련도”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이 끝내 몽니를 부린다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며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해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등 주요 민생 4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반도체특별법 등이 대표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진 의장은 “중산층과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 자영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한 민생법안들인만큼 하루 속히 처리해야한다”며 “하지만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발이 붙잡혀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처리를
2025-03-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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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 방안 마련할 것”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속보] 민주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 방안 마련할 것”
2025-03-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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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경고한다…폭력선동은 반드시 대가 치를 것”
이재명 민주당 대표 6일 페이스북에 글 헌재 게시판에 위협성 글 쏟아지자 경고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고한다”며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등에 헌재를 향한 위협적 발언이 쏟아지자 이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역사에 죄를 짓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를 향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 등 헌재 자유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극단적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를 글에 첨부했다. 민주당 공보국도 이 대표의 게시물을 별도 공지했다. 이 대표는 이 글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
2025-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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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정부재정·국가 단위 투자 반드시 필요”
‘K엔비디아 지분 논란’ 적극 반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정부의 재정투자 뿐만 아니라 국가적 단위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려운 건 온 국민이 다 알고 계신다.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며 “이와 관련해 여당 측이 AI 정책 관련해 이상한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한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는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GPU 10만장만 확보하려고 해도 5조원 정도가 든다”며 “그런데 이런 대규모 투자를 민간기업들이 감당할 수 없어서 국제경쟁에서 문제가 될 경우엔 국부펀드라든지, 새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 국민펀드 형태로 온 국민이 함께 투자하고 그
2025-03-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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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정부재정·국가 단위 투자 반드시 필요” [이런정치]
‘K-엔비디아 지분’ 논란 적극 반박 “AI 국민펀드로 성과 나눌 수 있다”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정부의 재정투자 뿐만 아니라 국가적 단위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려운 건 온 국민이 다 알고 계신다.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며 “이와 관련해 여당 측이 AI 정책 관련해 이상한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한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는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GPU 10만장만 확보하려고 해도 5조원 정도가 든다”며 “그런데 이런 대규모 투자를 민간기업들이 감당할 수 없어서 국제경쟁에서 문제가 될 경우엔 국부펀드라
2025-03-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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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崔대행, 불법·위헌 밥 먹듯이 해…명백한 범죄행위”
헌재 결정에도 ‘마은혁 미임명’ 비판 “최고 규범인 헌법 명시적으로 어겨” ‘K-엔비디아 지분’ 논란도 적극 반박 “AI 국민펀드로 성과 나눌 수 있다”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를 넘고 있다. 불법·위헌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지어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게 판결로 확인했는데도 이런저런 핑계로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헌법재판소가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고 지난주 결정했는데, 아직까지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법을 어긴 것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 최고 규범인 헌법을 명시적으로 어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서 유지의 모범이 돼야 될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예 대놓고 최선두에서 법률이 아니라 헌법을 어기고
2025-03-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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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경협-이재용과 릴레이 만남…대기업 행보 확장 [이런정치]
이재명, 5일 한경협과 민생경제간담회 민주당 추진 상법 개정안 등 다뤄질 듯 주제 제한 없어… 경제 현안 두루 대화 20일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남 정치권·재계, 두 사람 만남 자체에 주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간담회를 갖는다. 보름 뒤인 오는 2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시점에, 지난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장 방문 자리에서 “기업의 성장 발전이 결국 그 나라 경제성장의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던 이 대표가 ‘친기업’ 행보를 확장하면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 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주당-한경협 민생경제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관련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 입법을 주도하고
2025-03-05 09:05